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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황금선 의원 5분자유발언

285회 제2본회의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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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진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 박희영 구청장님을 비롯한 1,300여 명의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황금선 의원입니다. 연일 기승을 부리던 불볕더위와 지리한 장마로 인해 밤낮없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올 한 해도 어느덧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올해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것은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연일 각종 뉴스들로 양분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고(故) 채수근 상병 수사무마 의혹, 연일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교직 사회,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각종 뉴스들로 우리 사회가 도배되고 있습니다 .

본의원은 그중에서도 우리 일상과 아주 밀접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뉴스가 가장 두렵고 걱정되는 사안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지난 8월 24일 460톤 방류를 시작했고 앞으로 약 137만 톤이 30년간 바다에 투기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한 사회적 혼란은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내에서조차도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들이 시민사회를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해양 방류인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세계적인 과학자들의 일부는 일본 정부가 말하는 오염수가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주장을 쉽사리 동의하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 모 여론조사에서는 우리 국민의 약 72%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또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을 덜 먹거나 안 먹겠다는 의견이 65%로 나와 우리 수산업 종사자들은 깊은 시름에 빠져있습니다. 본의원의 발언은 지금 우리와 우리 미래세대들의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 그리고 미래세대가 살아갈 우리 해양생태계 오염 방지 등 궁극적으로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바다에 버려지는 오염수는 단순한 오염수가 아니라 세슘을 비롯한 다양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방사성 물질로 인한 각종 생태계 오염은 다양한 형태의 변이를 일으켜 현재 살고 있는 우리는 물론 미래세대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로 인한 우려는 수산물 소비를 마비시키고 소금 사재기 등 각종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먹거리 오염으로 인한 인체의 악영향에 대한 두려움이 그 원인입니다. 우리 정부와 일본 정부는 IAEA의 과학적 검증을 통해 해양 방류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해양방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한목소리로 방사성 물질로 인한 해양생태계 오염으로 사람에게 발생할 피해와 위험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각종 대책을 연일 쏟아 내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하며, 오염수 방류의 영향에 대해 우려와 불안의 의사표시를 하는 국민들은 ‘반국가 세력’으로 되려 낙인찍히고 있습니다.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중앙정부, 지방정부, 여·야를 구분하지 말고 보다 면밀한 조사 등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본의원은 우리 구도 구민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민 불안 종식을 위해 안전 홍보물 제작이나 관 주도의 수산물 소비촉진 대책뿐만 아니라 수산물의 원산지 확인, 수입이 제한된 일본 수산물의 불법유통 근절 방사성 측정 도구 지원 등 내실 있는 대책을 강구할 것을 제안합니다. (발언시간초과로 마이크중단, 기록중지) 곧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돌아옵니다. 한가위에는 안전한 수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가 우리 밥상에 올라 평안하고 풍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용산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