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윤정회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비례대표 윤정회 의원입니다. 최근 정부는 저출생에 따른 인구 정책의 위기극복을 위해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범국가적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그 정도로 아기 키우기 힘든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특히 정부 합계출산율 0.76명에도 못 미치는 0.59명의 도시, 서울시가 가장 아이 키우기 힘든 곳입니다. 그중 용산은 더 아이 키우기 어려운 곳이라고 말합니다.
비싼 주거환경, 정비되지 못한 학군, 부족한 공원과 아이 편의시설, 어느 하나 나은 게 없다고 구민들은 이야기합니다. 용산구는 지금까지 무엇을 했습니까? 이제는 용산구도 구민들을 위한 생각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용산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공원의 개수는 16위, 총 면적은 24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중심의 비싼 주거환경에 있음에도 잠시 산책할 곳조차 부족합니다. 그 속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은 더더욱 한정적입니다.
다행히 대한민국 정부는 세계적 규모의 용산공원을 약속했고, 서울시는 최근 정원도시 서울을 선언하고 서울 곳곳에 1,000개의 공원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용산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공원 내 아이들을 위해서 테마별 디자인을 준비해야 합니다.
잠시 자료 보시겠습니다. (사진 제시) 본 의원이 ’23년 한 달간 유럽의 어린이공원들을 다니며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물과 바람의 흐름을 체험하며 과학적 사고와 자연의 법칙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을 위해 모래 속 보석 찾기를 하고 있습니다. 동물을 돌보는 놀이를 통해 교감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다음은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놀이 시설물들입니다.
본 의원은 올해 이러한 해외사례를 시범 적용하기 위해 집행부와 소통하며 이촌1동의 꿈나무어린이공원과 이촌어린이공원 그리고 사촌소공원을 재디자인했고, 그중 2군데가 지난 6월 재개장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놀랍습니다. 현재 이 공원들은 아이들이 뛰어놓고 주민들이 북적이는 동네의 핫플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색다른 그물망과 그네가 재미있고 미끄럼틀 나무의 살아있는 매미를 봐서 즐겁다고 합니다. 부모님들은 똑같은 놀이터를 벗어나 새로운 놀이를 하고 새 친구들을 만나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텃세가 없는 놀이터라서 좋다고 말하십니다. 또, 그 주위를 정원식으로 꾸미고 냉·온열 벤치를 설치하니 모두의 휴식공간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국가나 서울시에 손 내밀기 전에 우리의 노력으로 일상 속에서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우리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용산구가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첫째, 다양한 어린이 테마공원을 조성해 주십시오. 둘째, 모두에게 열린 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십시오. 각각의 색깔을 가진 공원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면 지역 내 편중되어 있는 공원을 구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체험을 폭을 넓혀주고 부모들에게는 주차문제와 더불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미 우리 용산구는 문화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조금 더 확대해 운용하는 방법을 고민한다면 실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이런 노력의 결실을 맺는다면 아이들을 위한 테마공원을 갖춘 용산구로 브랜딩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구청장님께서 용산의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이 테마공원 조성과 셔틀버스 운행은 용산구의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아이 키우고 싶은 도시! 서울시 용산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드린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시어 그 과정을 본 의원에게 공유해 주시고, 본 의원도 필요한 조례의 제·개정과 정책 제안으로 함께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