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황금선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용산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황금선 의원입니다.
최근 각종 화재사고로 안타깝게도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화재 발생 시 구민들에게 필요한 안전장치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화재와 같은 위험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하는 2024년 전국 지역안전지수 중 화재 항목에서 용산구 지수는 5등급으로 2023년 4등급보다 한 단계 떨어졌습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4년 전국 기준 화재 발생 건수는 3만 7,000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자 수는 연간 2,000명이 넘습니다. 화재사고 사망원인의 40%가 연기, 유독가스 흡입에 의한 질식사였습니다. 2024년 서울시 화재 인명피해 역시 연기, 가스 흡입이 가장 많았습니다.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미리 예방하는 게 최우선이지만 만약 위험과 마주한다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화재 대비 안전 보호장치로 방연마스크 비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연마스크는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유해가스를 일정시간 차단하여 자율적 대피시간을 확보해 주는 장치입니다.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방연마스크 비치가 보편화되어 있으며, 일부 국가는 가정용 필수품으로 지정돼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134개의 지자체에서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본 의원도 이번 회기에 서울특별시 용산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였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세 가지를 제안드립니다. 첫째,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공공 및 다중이용시설에 비상용 방연마스크 비치를 추진해야 합니다. 둘째, 고령자,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우선 보급하여 대피 가능성을 높여야 합니다.
셋째, 단순 보급에 그치지 않고 연계한 실습형 안전교육이 뒷받침되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방연마스크는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구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마지막 보호선입니다. 용산구가 앞장서서 방연마스크 보급과 교육을 제도화한다면 우리 구민들은 화재 상황에서도 스스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입니다. 작은 준비가 큰 생명을 살립니다.
안전한 용산구를 위해 본 의원의 제안을 고려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