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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 발언

박다미 의원 발언

312회 제4예산결산특별위원회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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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이호귀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신 것처럼 그 원아들에 대한 걱정이 우리가 우려했던 현실을 뛰어넘어서 총 278명, 300명에 가깝습니다. 2023 올해 폐원한 11개소 어린이집에 다니던 이 300명에 가까운 아이들은 어디로 가야만 될까요? 6개월간 함께한 선생님, 친구들과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하고 남아 있는 어린이집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현재 강남구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은 이미 올해 배정받은 아이들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폐원된 11개소에서 떠나온 278명의 아이들을 추가 배정받고, 적응을 위한 업무 역시 기존 업무보다 과다하게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보육교사들은 새로운 아이들을 받아 늘어난 업무에 대한 불만보다는 기존의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부모를 안심시켜줍니다.

제 아이 역시 관내 선재어린이집에서 그랬습니다.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마시라는 따뜻한 전화를 일주일 내내 받은 기억이 납니다. 이것이 다른 직업이 아닌 보육교사의 길을 택한 그들의 사명감 아니겠습니까?

이런 사명감을 가지고 지금껏 버텨온 강남구 3년 근속 591명의 보육교사에게 월 3만원이라는 예산으로 그 노고에 대한 감사함을 표해 주시기를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계신 존경하는 우리 위원 여러분, 우리는 이미 본예산에 우리의 합의 하에 아이들을 위한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지원에 상당한 예산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 11개소 폐원에 따른 7억2,794만6,000원은 폐원에 따라 당연히 불용 처리되게 되었습니다.

이 불용된 예산이 본래의 목적에 쓰일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함께 구하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출처 서울 강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