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구정질문
김영주 의원 구정질문
문교사회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입니다. 답변준비를 하시느라고 시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답변이 너무나 많아서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첫 번째, 교육청이나 교육과학연구원의 홈페이지의 획기적인 개선책에 대해서 제가 요청을 했는데 참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담당자들이 하다못해 서울시의 교육과학연구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지 안 들어가 봤는지를 모를 정도로 한심하다, 적어도 부교육감께서 새로 부임하셔서 우리 의회에서 첫 번째로 하시는 답변인데 확인도 안 하시고 답변서를 그냥 낭독하셨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제가 하도 답답해서 지금 아래층에 내려가서 서울교육과학연구원의 주요 추진과제를 받았습니다.
여기 보면 이런 것도 있어요. 연구기관과의 협력체제 유지, 교육자료 제공 및 지원 활성화, 제가 잠깐 여기에 들어가서 보니까 자료실에 뭐 수준별 과학에 대한 지도자료가 있는데 202명이 접속해서 자료를 다운받아갔고, 이런 것이 계속 나와 있어요. 교육과학연구원이 왜 있는 겁니까?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 연구 활동을 하고 연구 활동한 결과를 교사나 학생들한테 널리 알려서 활용하도록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것을 닫아놓고 있어요. 그런데 개선할 여지가 없어요.
적어도 인력이 딸리면 서울이든 다른 데에 들어가서 그 자료 받아 가지고 거기다가 채워만 놔도 할 일 다 하는 거예요. 앞으로 어떻게 하실 것인지 정말 답답합니다. 인천 교육의 질이 인천의 어떤 경쟁력, 인천의 질하고 연결된다고 볼 때 정말 너무 답답해서 이것이 시정되는 그런 답변을 바라겠습니다.
초등학교 급식의 묵은 쌀 먹는 부분도 제가 확인을 다시 한 번 해봤더니 금년 3월 중에도 170개의 초·중·고등학교가 '99년도의 묵은 쌀을 사갔어요. 우리 시 농정과에서 사가요. 확인 금방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보면 마치 3월에는 전혀 묵은 쌀 안 먹은 것으로 나와 있어요. 어떻게 이런 답변이 나옵니까? 확인하고 한 겁니까?
여기에 대해서 학교에 연락해서 정말 제대로 된 일반미를 먹으면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가 질의했던 것에 고액과외에 대한 대책을 물어봤는데 고액과외 대책이 조재동 의원의 여섯 번째 교육정책의 혼선하고 질문이 유사하다, 그래서 답변을 같이 하겠다고 했는데 내가 아무리 읽어봐도, 조금 전에도 여기서 읽어봤어요. 어떻게 조재동 의원의 질의내용하고 제 질의내용이 같은가.
조재동 의원의 질의내용은 맨 마지막에 이것이었습니다.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견해를 밝혀달라는 것이었고 제 질의는 그것이 아니었잖아요. 돈없는 애들 어떻게 할 것이냐, 지금 학부모들이 수십만원씩 들여 가지고 고액과외를 하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하면 내릴 수가 있겠느냐.
그런 학교 내에서의 교육, 바깥에서의 지도, 이것을 어떻게 하냐고 했는데 이런 답변이 나옵니까? 질문지 읽을 줄도 모릅니까? 부교육감님 뭐 하셨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말 우리 돈없어서, 지금 4∼5만원이나 5∼6만원이 없어서 학원 못 보내는 애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러면 그 애들을 위해서 같이 좀 고민해 가지고 대책을 세워달라고 했는데 그런 대책이 안 나오고 있잖아요. 실업계고교 학생 실습작품발표회도 벌써 몇 년 동안 해왔습니다.
그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정을 많이 못 받고 있어요. 제가 그 작품전시회에 가서 볼 때 정말 대단한 작품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학생들은 입학을 잘 안 하려고 그래요.
그러면 홍보가 덜된 부분도 있으니까 홍보차원에서 하자 그랬더니 금년에 검토해 봐서 내년에 할지 말지 모르겠다는 이런 답변이에요. 좋으면 빨리 시행해야죠. 돈 얼마나 듭니까?
여기에 대해서도 좀 진솔하고 진지한 그런 답변을 바라겠습니다. 여덟 번째로 대학입학 특전을 위한 그런 이벤트 대책도 저는 좀 답답해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서울이라든지 경기도라든지 이런 데는 일류대학을 보내기 위해서 도지사상이나 시장상을 엄청나게 남발하고 있어요.
남발은 못할망정 그런 상을 많이 만들어서 아이들의 어떤 소질이라든지 적성이라든지를 장려하고 개발하고 이런 뜻에서 유관기관하고 협조해서 좀 많이 만들어 내라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잘되고 있다 걱정 말아라, 현재대로 그냥 열심히 하겠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고등학교 3학년 아이들을 좋은 대학에 많이 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해야죠.
상을 받으면 신이 나서 더 잘합니다. 지금 현재 상이 모자라니까, 타시·도에 비해서 모자라니까 더 많이 주자, 제 의견이 잘못됐습니까? 그러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야죠.
거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말 노력해서 어느 기관하고 접촉해 가지고 무슨 상을 주겠다 뭐 이런 것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야죠. 스승이 제자들의 앞길을 터주려는 생각은 안 하고 그냥 있는 대로만 가르치려는 그런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갖고 어떻게 우리 인천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가 있습니까? 마지막에 질문했던 영재교육에 대한 대책도 그렇습니다.
제가 질의한 것은 질문서 맨 뒤에 나와 있어요.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서 대구시 교육청 사례와 비교해서 밝혀줘라. 대구시 스스로는 자기네들이 영재교육 최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제 질문서에도 나왔지만 인천은 서울대학교에 180명 정도, 대구는 우리보다 인구가 적은데도 400명 정도, 더블스코어로 처지고 있어요. 그러면 뭔가 배워서, 비교를 해서 우리가 잘못된 것이 뭐가 있나, 자신있는 것이 뭐가 있나, 이렇게 해서 답변을 해야죠. 답변이 길어지면 자료로 주시든지.
인천교육이 우리 인천 시민의 미래의 희망입니다. 제가 지적한 대로 뒤집어서 생각을 해볼 때 어떻게 희망이 엿보입니까? 제 질의에 대해서 여기서 뭐 짧은 답변을 할 사항도 아니고 정말이지 고민하고 연구한 그런 결과를 자료로서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끝까지 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