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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구정질문

황인성 의원 구정질문

106회 제4본회의200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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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동구 제1선거구 만석, 화평, 송현, 화수 출신 시의원 황인성입니다. 인천시의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동료의원들과 집행부에 동질감을 느끼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우선 예상하지 못한 수해에 국가적인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상 손해에 대하여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속한 원상회복을 기원합니다. 시의회 차원에서 미력이나마 우리의 마음을 담아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곳에 앉아 있는 우리 모두는 시대적 여망에 부응한 인천이 몇 단계 도약하여 우리의 후손이 좀더 살기 좋은 환경 속에서 더 나은 경제적 풍요를 누릴 수 있게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시의원 29명은 생계수단으로 4년의 의회 생활을 선택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눈앞의 작은 사욕이 아닌 공익을 우선하고 지역의 발전과 살기 좋은 인천시가 되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의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와는 견제와 대안제시의 관계로 알고 있지만 오직 한 가지 행정만을 20년, 30년간을 하면서 또한 수백, 수천의 조직인지라 넘기 어려운 벽이 있다는 것을 다시 인식을 하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공동의 목표를 향한 토론의 장과 애향심을 호소하면서 단계적인 발전을 추구하겠습니다.

시의원 모두는 지역주민의 변화와 변화를 향한 의사표출로 인식되어야 하며 조급한 판단이나 무조건적인 비판은 자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작금의 동료의원의 언행에 대하여 결자해지 차원에서 조속히 상호간에 흥분을 가라앉기를 바라며 지금은 모든 힘을 모아 진취적이고 건설적인 곳에 매진할 때입니다. 혹시나 대립되는 양상을 띠거나 시의회에 압력이나 제약을 가하기 위하여 또한 의회 본연의 정상적인 활동을 위축할 목적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안상수 시장님께서는 소외된 지역을 방문하시어 아직도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곳을 직접 방문하시어 진정한 삶의 질 향상과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과 구도심지역의 열악한 삶의 질을 개선하여 살고 싶은 인천의 관문으로서 개항의 역사를 간직하며 그 동안 소외되었고 잠재되었던 구도심권과 인천의 발전을 소망하면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30년 간 인천은 무대의 가운데가 아닌 변두리로 취급되었고 서울의 일개 위성도시로 전락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인천은 시대적 여망에 의하여 영종국제공항이 개항되었고 송도신도시와 국책사업인 서북부매립지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3곳의 경제특구를 보유하며 동북아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천은 아직도 살기 좋은 도시가 갖추어야 하는 여건인 교육, 환경, 문화, 교통, 주택 등을 비롯하여 해결되어야 할 점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고교평준화가 시작된 후 지난 25년 간 인천의 교육의 질 저하로 인하여 사회지도층의 일부가 맹모삼천을 위하여 직장과 경제활동은 인천에서 집과 소비생활은 서울에서 여 인천의 소비행태의 기형화를 초래하고 주택값의 하향화 등 인천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아직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환경문제도 인천의 어느 곳도 쾌적한 공기를 마실 장소가 없으며 산업공단의 굴뚝업체와 공존하고 있습니다. 문화면도 종합문화예술회관이 완성된 후에야 인천시민이 간신히 공연예술을 접하게 되었으나 시립예술단원인 오케스트라, 무용, 연극, 합창단원의 정원이 보수와 대우가 만족치 못하여 30%가 부족한 200여명 수준인 것은 아직도 열악한 인천문화 수준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사항이 고려되어 결정되는 주택문제와 가격은 서울의 베드타운으로써 주위 수도권 위성도시에 비하여 현저히 낮게 평가되어 시민의 경제상태와 자긍심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싼 주택값으로 인하여 인천에서 거주하며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인천을 떠나겠다고 생각하며 패배의식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천시 집행부의 수장이 새롭게 바뀌었고 우리 시의원들도 의욕에 차 있고 평소 그 동안 쌓았던 지식과 고유업무에 통찰된 식견을 통하여 인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소신 있는 초선의원이 많은 상태입니다. 향후 우리 인천의 미래상은 많은 친수공간을 확보한 해안도시, 친환경적인 첨단시설의 정보산업도시, 국제고교와 외국의 유명분교를 유치한 국제교육도시, 문화와 레저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세계인들과 평화와 번영을 공존하는 도시가 되는 것입니다.

첨가하여 해안가에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같은 랜드마크와 해안가의 넓은 광장을 안상수 시장이 공약하신 Sea Side 레저벨트에 포함시키기 바랍니다. 그러면 모든 한국인과 세계인이 살고 싶은 인천, 오고 싶은 인천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해안도시의 경관을 최대한 이용, 발전시킨다 가정하고 Sea Side 레저벨트의 구체적 계획(연도별 예산확보, 장소선정, 세밀한 기획 등)을 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0년 간 구도심권을 제외한 많은 지역은 면적 비율당 최소한의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는 문화시설, 녹지공간, 체육시설과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의 구도심권인 동ㆍ중구는 지정학적으로 바다 건너편에 영종공항이 있고 또한 송도신도시와 서북부매립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구의 녹지보유율이 인천시 중 최하위로서 공원과 숲을 느낄 수 있는 접근성이 있는 공원이 전혀 없으며 수영장을 갖춘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및 레저시설이 없으며 환경오염이 심한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고철 집하시설인 북항을 신설할 예정이며 좁은 면적에 향후 수년 내에 5만명이 재유입 예정이나 도시의 기본 제시설인 도로와 현대적 시장 등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구도심지인 동구가 다른 군ㆍ구와 균등발전을 위한 개선책으로 첫 번째, 낙후된 만석동에서 이전을 원하는 대기업이 몇 군데 있습니다. 동일방직이나 거성목재가 있습니다. 시에서 매입하여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고 두 번째, 해안가의 한국유리 부지를 매입하여 소래포구와 유사하게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레저단지 및 수산물 상가를 설치하며 세 번째, 동인천역 북광장을 조성하여 문화의 거리, 만남의 장소로 제공하며 네 번째, 북항 조성 인근지역에 종합문화 체육시설 설치를 제시하겠습니다.

버려지고 낙후된 동구를 돌아오는 고장으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빚을 갚고 인천의 미래의 발전에 동참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참 조> ·시정질문서(황인성의원) (부록에 실음)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