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구정질문
노경수 의원 구정질문
중구 제2선거구 출신 노경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안상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의 의정활동을 격려하여 주시기 위하여 아침뱃길도 마다하지 않고 방청석에 자리하신 존경하고 사랑하는 영종·용유 주민여러분들을 모시고 시정질문을 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시정질문을 통하여 영종·용유주민과 시민들이 인천시의회에 제출한 을왕동 전통공예촌 조성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청원에 대하여 인천시의 사업시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대책에 관하여 시장님의 진솔한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방청석에 자리하신 존경하고 사랑하는 영종·용유 주민여러분! 본 의원의 오늘 질문은 저간의 시정에 대한 질타와 책임추궁 또는 이에 따른 담당자의 인사조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잘못되었던 행정에 대한 진솔한 자기반성과 향후 사업추진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확인하고자 함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시장님께서는 이점을 깊이 생각하시어 성의 있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안상수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본 의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2002년도와 2003년도 시장님께서는 신년사에서 역점사업으로 선정하여 온갖 언론매체에 자랑하고 홍보하던 전통공예촌 조성사업의 추진이 2004년도 국고보조금의 지연, 무산과 관련하여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는 듯 합니다.
지난 2월 7일자 모 일간지에 국고보조금 확보 못 해 사업 포기, 을왕동 전통공예촌 계획 무산이라는 기사가 나오기까지 하였습니다. 언론 보도 이후 인천시의 관련부서인 경제통상국에서는 동 사업과 관련하여 그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시민들에게 시의 공식입장이 아니다 그러나 국고보조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사업의 추진이 어려울 것 아니냐라는 이해하기 힘든 답변을 하고 있는데 우리 시장님께서는 이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시장님의 동 사업 추진에 대한 확실한 입장이 무엇입니까?
존경하는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얼마 전 본 의원의 지역구인 용유 실미도에 벌어졌던 우리를 슬프게 했던, 인천시 문화행정의 난맥상과 인천시 행정의 질을 온 세상에 알린 안타까운 영화 실미도 촬영장 철거로 인하여 우리 주민과 시민들께서 느낀 문화충격은 전통공예촌 무산사업에 비하면 1/1000 아니 1/10000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안상수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써 전통공예에 종사하는 100만 공예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자원으로써 동북아의 관문인 우리 인천시의 문화의 질을 높이는 문화산업으로써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지만 동 사업의 가장 고귀한 의미는 그 동안 인천시의 무책임한 용유·무의 관광계획개발과 미사일기지 이전문제, 영종·용유지역의 공영개발 등으로 인하여 상처투성이인 우리 영종·용유 주민들의 아픔을 보듬어줄 수 있는 명분 있고 의로운 사업에 필요한 국고보조금 지원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시기입니다. 실패를 교훈 삼아 인천시와 공예협회 그리고 인천시민과 인천시의회가 온 정열과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에 그러한 인천시민을 두 번 죽이는 언론보도에 대하여 깊은 우려와 함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여러분께 유감을 표합니다. 존경하는 안상수 시장님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지난 일에 대한 질문은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이는 지난 일을 반성하고 앞으로 잘해 보자는 취지의 질문이었음을 밝힙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 지난 3.1절에 우리 시민의 자긍심을 북돋아주었던 우리 시민의 힘으로 탄생한 프로축구단 인천시유나이티드의 멋진 데뷔전과 관련하여 그 동안 애써주신 안상수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우리의 전통공예촌사업의 멋진 출발을 위한 시장님의 각별한 관심과 탁월한 행정력을 기대하면서 지금부터는 동 사업과 관련한 인천시의 향후대책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인천시에서는 2005년도 국고보조금 지원을 받기 위하여 어떠한 계획을 갖고 계시며 동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시장님의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안상수 시장님 그리고 인천시공무원 여러분!
을왕동 공예촌 조성사업은 영종·용유주민들에게는 인천시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어루만져줄 수 있는 반드시 인천시와 우리 주민들이 손에 손을 잡고 뜨거운 가슴을 나누며 이루어 내야만 하는 상호간의 믿음의 출발이며 신뢰의 씨앗인 것입니다. 이제는 새봄이 다가오고 그 동안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할 것입니다. 본 의원이 우리 주민들과 함께 마음과 힘을 합하여 밭을 갈고 거름을 내어서 씨앗이 뿌려질 대지를 비옥하게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상수 시장님과 함께 씨앗을 파종하려 합니다. 비가 오고 싹이 돋아나고 무럭무럭 자라서 그 믿음의 열매를 수확하는 날 우리 시장님은 문화시장으로서 영종·용유주민은 물론 인천시민의 존경과 사랑을 수확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주민들의 동 사업에 대한 바람을 깊이 혜량하시어 아무쪼록 을왕동 전통공예촌 조성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피나는 노력을 감히 청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은 동 사업 추진을 위한 인천시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각종 지원을 감히 요청합니다. 본 의원 또한 인천시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도와주어 행정을 뒷받침하는 시의원으로서 책임에 충실히 하겠습니다.
본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명확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충심으로 기원하면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칠까 합니다. 끝으로 먼길도 마다하지 않고 함께 하여 주신 방청석에 계신 주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참 조> ·시정질문서(노경수의원) (부록에 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