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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구정질문

최병덕 의원 구정질문

163회 제2본회의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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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인사드리겠습니다.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남동구 제1선거구 출신 최병덕 의원입니다. 오늘 인천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수고하시는 존경하는 노경수 부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또한 명품도시 인천발전을 위해서 수고하시는 안상수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교육행정을 위해 수고하시는 나근형 교육감님과 교육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시정질문을 하겠습니다.

먼저 안상수 시장님께 시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시장님, 평소에 시정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데 현안사항이 워낙 중차대해서 시장님께 직접 자세한 답변을 듣고자 일문일답을 신청했습니다.

좀더 시장님의 의지가 담긴 답변과 명쾌한 답변을 바라며 단답형으로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의 숨김없는 답변을 바라겠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해 제154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서 2010년 상하이엑스포가 도시라는 주제를 메인테마로 하고 있어 인천엑스포의 성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인천도시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엑스포 추진계획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님께서는 엑스포 개최시기와 관련해서 2010년 상하이엑스포, 2012년 여수엑스포 등을 감안할 때 우리 시가 공인엑스포를 유치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므로 2008년 북경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엑스포 개최시기를 고려해서 2009년을 개최시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울러 엑스포는 우리 인천의 잠재력과 가능성,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홍보하는 가장 좋은 수단으로써 세계명품도시로의 위상을 확보함과 동시에 도시발전과 국가발전에 직결되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조로 세계도시 및 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라고 답변을 하신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님의 의지와는 달리 최근 국제박람회기구 BIE가 되겠죠. 국제박람회기구에서는 인천도시엑스포가 BIE의 협약에 일부 위배된다고 주장하면서 2012년 여수엑스포에 미칠 부정적 영향의 가능성을 언급하고 인천도시엑스포의 주제와 규모 등을 조정해 줄 것을 또한 권고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안상수 시장!

본 의원은 이를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비록 인천도시엑스포가 BIE의 승인을 받지 않은 비공인엑스포라 하더라도 엑스포 개최에 따른 BIE의 영향력을 배제하기 어렵고 인천엑스포가 국제문제로 비하될 경우에 공인엑스포인 여수엑스포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준비기간이 1년여밖에 남지 않는 상황에서 인천엑스포 계획 전반에 큰 변화를 주기도 또한 어려울 것입니다.

이러한 진퇴양난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그간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명쾌하게 설명하고 시민의 중지를 모아 합리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문제로 시정질문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질문에 앞서 시민을 대신해서 시정을 감시하는 인천광역시의회가 도시엑스포 개최 결정에서부터 최근 BIE 문제에 이르기까지 그 동안 엑스포 추진 전과정에서 대부분의 중대상황을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게 되는 현실에 대해서 심히 유감을 표하며 앞으로는 이와 같이 의회를 경시하는 일이 없도록 집행부의 각성을 촉구하면서 몇 가지 사항에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제박람회기구에서 인천엑스포의 주제와 기간 등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행사의 조정을 권고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시장님, BIE가 우리 시에 또는 중앙정부에 제기한 문제점과 권고사항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