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구정질문
오흥철 의원 구정질문
안녕하십니까? 남동구 제4선거구 만수1동, 4동, 6동, 장수, 서창, 운연동 출신 오흥철 의원입니다.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고진섭 부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안상수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방청석과 인터넷방송을 통해 시청해 주시는 시민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지역과 구도심 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시민의 생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몇 가지 질문을 하하고 자합니다. 본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추가질문이 없도록 안상수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생산적이고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지역은 인천대공원과 장수천 그리고 약 44만 8,000평의 수도권해양생태공원과 도심속 깊은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는 소래포구 등이 위치하고 있어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천혜의 지역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생태보존과 관리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먼저 장수천의 자연환경 보존대책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 시와 남동구에서는 장수천을 살리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천의 구조상 원수부족으로 물고기가 살기 어려운 여건이며 설령 물고기가 있다 하더라도 장마철에는 일시에 소래포구로 떠밀려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도보로 대공원까지 진입하는 친수공간에는 물이 거의 말라 있으며 생활하수 수준의 물만이 간헐적으로 흐르고 있으나 모순적으로 곳곳에 낚시금지라는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또한 인천대공원에는 4만 6,500㎡의 면적에 담수량 3만 5,000톤 규모의 인공호수가 있습니다.
동부공원관리사업소가 팔당원수지부터 남동정수장까지의 식수공급관 중 200mm관 1,350m의 원수공급관 포설공사를 1998년 5월 16일부터 동년 6월 3일까지 1억 1000만원의 공사비로 관을 매설하여 연간 5만톤의 원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그 비용으로 연간 1,300만원씩을 지출하고 있으나 평균 3급수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인천대공원 내 인공호수를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장수천의 구조적인 문제인 원수 부족문제를 해결하여 최소한의 생태복원을 위해서는 사계절 깨끗한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 남동구에 위치한 만수하수종말처리장에서는 하루 5만 5,000톤의 오수를 정화하여 5만톤의 정화수를 소래포구 방향으로 방류하고 있으며 우리 시는 그 비용으로 톤당 756원 연간 138억원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정화한 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바다로 흘려 보내는 안타까운 상황을 감안하여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된 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도 필요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만수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된 물을 파이프라인으로 인천대공원 내 인공호수까지 펌핑하여 다시 장수천으로 방류하고 작은 규모의 인공연못을 조성하여 물고기들의 서식처를 만든다면 장마철에 한꺼번에 휩쓸려나가지 않음으로써 생태계복원과 하천의 수질 및 대공원호수의 수질개선 등 원수부족으로 인한 제반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류수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3차 처리를 통한 수질개선도 필요한데 예산이 약 200여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장기적인 면에서 또한 시민의 질적 향상과 생태보전, 자손을 위해서는 그보다 더한 투자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원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장수천의 상류인 만의골 지역의 군부대와 음식점 등에서 유입되는 생활하부가 장수천 오염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와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고속도로 입구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즉 만수3지구부터 해양생태공원 제방까지 나무를 식재하여 푸른 도시 인천에 걸맞게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안상수 시장님,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 재생사업 등 동북아의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야심찬 계획도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야만이 부작용도 최소화될 뿐만 아니라 진정한 명품도시 일류도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시는 현재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를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09년 세계잼버리대회가 인천대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써 대공공원 내에 목재데크, 인공폭포 설치 등으로 3,400만원의 예산이 있으나 계속투자와 발전계획안이 필요하고 장수천의 체계적인 복원계획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추진과정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것 같으며 이를 위해 종합적인 연구·검토를 거쳐 장수천을 쾌적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있는 방안에 대하여 시장님의 견해를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수도권해양생태공원 조성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 1997년부터 2009년까지 44만 8,000평의 규모로 습지, 교량, 생태, 주차장, 관리동, 관찰대, 조경, 기반시설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 910억원이 소요되는 수도권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수도권해양생태공원은 우리 시를 대신해서 그 동안 남동구청에서 많은 노력과 재원을 투자하여 도심속 깊은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는 갯골수로와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수십만평의 갈대밭, 수만평의 해홍나물단지 그리고 인천 유일의 천연소금단지 등 풍부한 천혜의 해양환경을 나름대로 보존하여 왔으나 2006년 1월 1일자로 사업시행자가 남동구에서 인천광역시로 업무 이관되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동부공원관리사업소에서 7급 단 1명의 공무원이 담당하여 수백억원의 돈을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며 시설관리 부실로 관찰데크 코스는 폐쇄되고 관리동은 낡았으며 갯골 주변에는 해양쓰레기가 가득하고 풍성했던 해홍나물, 퉁퉁마디 일명 감초라고 합니다.
달뿌리풀, 갈대, 갯개지취, 물억새 등의 염생식물과 갈게, 도둑게, 방게, 홍게 등 소형 갑각류, 백로, 도요새 등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는 심각한 상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전담반을 편성하여 업무에 최대 효과를 얻어야 합니다. 해양생태공원 건으로 모 신문에 염려스러운 기사가 가끔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앞으로 서창제2택지개발로 약 1만 3,000여세대가 들어서는 도심지로 변모할 것이며 머지 않아 빌딩숲 사이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수십만평의 갈대밭과 천연소금 생산단지인 염전이 있는 지역이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는 수치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질 것입니다. 현재 우리지역과 인접한 시흥시도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추진현황을 보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에 걸쳐 사업비 700억원을 투입하여 45만 5,716평 규모의 갯골생태공원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주요 시설계획은 중심시설지구, 자연에너지 관찰지구, 해안문화관찰지구, 습지생태관찰지구, 산림생태관찰지구, 갯골생태관찰지구과 기타시설로는 무궤도열차, 경관다리, 연꽃단지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공원개발사업소에서는 2개팀 9명의 조직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시에서 추진중인 해양생태공원과 시흥시가 추진중인 시흥갯골생태공원의 면적은 각각 44만 8,000평과 45만 5,716평으로 그 규모는 비슷하지만 사업비 면에서는 각각 910억원과 700억원으로 약 210억원의 차이가 나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주요시설 면에서는 시흥시의 계획은 앞서 언급했듯이 아주 다양하고 풍부한 체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나 우리 시의 경우습지, 교량, 생태주차장, 관리동, 관찰대, 조경, 기반시설 등을 추진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시흥갯골생태공원에 비해 열악하다고 판단됩니다.
해양생태공원이란 비슷한 테마사업이 인접해서 추진되고 있어 자칫 자치단체간 중복투자로 경쟁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인천광역시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개발로 수도권해양생태공원의 가치를 배가 할 수 있는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인천시민들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일대의 인구 2,000만명 이상이 잠재적 관광객이 될 것이며 나아가 전국적인 생태공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쟁력의 우위가 선결과제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떠한 대책이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재생사업 등 동북아의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시의 야심찬 계획도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야만이 계획의 부작용도 최소화될 것이며 일류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상 끝까지 경청해 주신 고진섭 부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안상수 시장님과 교육청 이규진 기획관리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방청석과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시는 시민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시정질문서(오흥철의원) (부록에 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