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유영종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불철주야로 구정을 살피시느라 여념이 없으신 이영훈 의장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삼호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노동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곡ㆍ평동ㆍ삼도ㆍ본량ㆍ송정1동ㆍ송정2동ㆍ도산동ㆍ어룡동 지역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유영종입니다.
본 의원은 동곡동에서 거주하며 대농을 하는 농업인입니다. 동시에 농촌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입니다.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 농촌동에 대한 애정과 비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광산구가 농업ㆍ농촌에 있어서 새로운 활로와 희망을 찾기 위해서 통렬한 자기반성에 이어 여러 연구와 계획을 세워나가고 있는 걸로 압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일, 사람, 돈이 몰리는 농촌동을 만들기 위해서 광산구만의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일종의 광산형 6차 산업의 추진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다들 잘 알고 계시듯이 6차 산업이란 국내에서의 공식명칭은 농촌 융복합산업입니다.
이는 농촌의 유ㆍ무형의 자원을 활용한 농업의 1차 산업과 제조ㆍ가공의 2차산업, 체험ㆍ관광 등의 서비스 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갈수록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는 농촌에 삼삼오오 방문객이 늘어가는 방안에 대해서 본 의원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고민 끝에 바로 지역자원을 이용한 관광산업의 개발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광산형 6차 산업이란 농촌에 사람들이 와서 먹고, 마시고, 즐기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과 장소 및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농촌관광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농촌동은 광산구 총면적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광산구가 어떻게 계획하고 예산을 투입하느냐에 따라 이 지역은 6차 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6차 산업의 핵심은 1차 산업 중심지인 농촌을 어떻게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육성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광산구 농촌동에는 농촌과 연계 가능한 공간이 산재해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그중 24억을 투자하여 올해 1월 2일부터 정식 개장한 광산구 국민여가 친환경 오토캠핑장이 있습니다.
당시 광산구는 여가중심 문화 확산 및 급증하고 있는 캠핑 수요에 부응하고자 추진하였지만 먹거리, 즐길거리가 전무한 농촌동에 자리잡고 있어 단발성 방문으로 그칠까 염려하고 계신 의원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심 농촌동의 강점은 도시에서 느끼지 못하는 깨끗한 공기, 쾌적한 환경, 수려한 경관 등이 있으며 도시로부터 쉽게 접근이 가능하기에 주변 환경에 계획적인 투자만 이루어진다면 농촌관광산업에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례로 캠핑장 위쪽으로 있는 용진정이라는 무예수련장이 있습니다.
이곳을 개발한다면 전통무예 관람, 전통무예 및 국궁체험, 전통무예 의상체험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캠핑장 진입로 쪽을 보겠습니다. 농촌 마을과 농협을 연계하여 농촌체험학습장 및 소규모 친환경 로컬푸드매장의 운영으로 지역 친환경먹거리 제공과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캠핑장과 인접한 지산저수지 주변을 보겠습니다. 이쪽에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 친수공간 및 주민쉼터의 제공이 가능하고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본량 더하기센터를 활용한다면 더더욱 다양한 체험활동의 연계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처럼 캠핑장이 있는 본량동은 연계 가능한 공간이 많아 친환경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좋은 여건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방치한다면 기존 시설뿐만 아니라 농촌동은 연이어 위기에 직면할 것입니다. 농촌동에 지속적인 관광인프라를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유동 인구의 증가, 새로운 소득의 증대, 향후 농촌의 활기를 가져다 줄 것이며 구민들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받음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본량동을 기점으로 하는 농촌형 관광벨트가 앞으로는 동별로 구축이 되어 자연스럽게 광산구에 5개 농촌동을 연계한 관광벨트가 구축된다면 향후 농업, 농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농촌동에 체험 관광과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여들고 농촌 내 직업군이 다양해져 인구증가, 농촌 소득증대, 농촌 활력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유럽은 6차 산업이 잘 정착되어 전 국민의 50%가 휴가철에 시골에서 휴가를 보낸다고 합니다. 정부가 일찍부터 6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었지만 지역적으로 소수가 시도할 뿐 어떠한 지자체에서도 선뜻 선도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농복합도시, 우리 광산구가 먼저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이제라도 늦지 않았기에 적극적인 정책과 시책을 발굴하여 광산구 면적 66%를 차지하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블루오션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