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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박현석 의원 5분자유발언

246회 제1본회의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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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만 광산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고생하시는 김삼호 구청장과 1,6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배홍석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정1ㆍ2동, 도산동, 동곡동, 평동, 어룡동, 삼도동, 본량동 의원 박현석입니다. 본 의원은 지역주민에 불편을 가중시키고 안전을 무시한 소촌 입체화 건널목 공사에 대해 광산구 및 유관기관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철도는 근대화의 상징입니다.

도시를 거점으로 엮어서 사람과 물류의 이동이 쉬워졌습니다. 멀리만 느껴지던 곳이 가까워졌고 장소의 이동이 용이하면서 지형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최근 고속철도로 인해 지역과 수도권까지 2시간 권역으로 압축시키며 전 국토를 얽어 놓다보니 이제는 어느 지역도 멀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백여 년 전 호남선 개통이래로 오랜 기간 송정리역으로 불리며 지역의 관문이었던 광주송정역은 호남고속철도의 정차지로서 주요 역으로 탈바꿈하며 광주역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송정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제는 폐역된 북송정역과 광주역으로 오가며 합류되는 지점에 소촌건널목이 있습니다. 도로망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에 목포, 나주지역에서 광주로 많은 이들이 기차를 타고 지나던 곳이었습니다.

송정공원과 마주하며 두 갈래로 철로가 놓여있으며 열차는 도심을 관통하며 기다란 선로를 만들고 양편으로 다른 두 구역을 나누었지만 마을 주민은 아무 말 없이 평생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왔습니다. 주민들은 큰 도로에서 소촌마을, 송정공원으로 가려면 철길 건널목을 건너야 합니다. 이곳을 마주하다 보면 길게 꼬리를 물고 지나가는 기차가 통과하는 짧은 순간이지만 모두가 멈춰섭니다. ‘띠리리리’ 경보기의 신호음과 함께 안전막대가 내려오며 ‘잠시 후 열차가 통과하겠습니다.

안전선 밖에 정차해 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후면 이런 정겨운 소리도 들을 수 없게 됩니다. 지금 건널목은 입체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전국의 수많은 건널목 사고예방과 교통정체 차원의 공사입니다. 앞으로는 선로 앞에 잠시 멈추지 않고 철길 아래로 곧바로 지나게 됩니다.

지하도를 관통하는 차량은 아래로, 그 상부에는 열차가 속도를 늦추지 않고 쉼 없이 달려갈 것입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민 7명당 2명은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안전광산을 표방하는 광산구에서 소방차량통행, 교통약자 이용 편의시설은 전혀 반영하지 않은 소촌건널목 입체화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불만의 소리와 민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계속해서 지역주민과 경로당에서 도서관 교통약자인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의 이용이 많으므로 안전하고 쉽게 지하도에서 송정근린공원, 도서관, 경로당으로 올라갈 수 있는 승강기 설치 요청을 광주광역시와 광산구에 요구하였고 교통약자 이용 편의를 위한 경사로 2개소 설치 또한 요청한 바 있습니다. 도로에서 송정경로당 구간 계단 제거 후 교통약자도 이용이 가능한 안전경사로 설치요청 및 건강원에서 송정도서관 구간 녹지 구간 내 경사로 설치를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회신내용으로는 요청 구간 내 지하도 빈 구조물 시공이 되었으므로 현장여건 및 사고이월 예산사업으로 사업 기간 내 승강기 설치는 불가하다고 합니다.

관련부서는 승강기 설치는 차후에 관련 예산 확보 후 별도사업으로 추진함이 타당하다고 하였고 공원 경사로 설치 요청은 사업비 정산 후 잔액 발생 여부에 따라 공사시행 여부를 검토예정 중이라 합니다. 관련부서는 향후 경사로 설치공사에 대해 공원계획 변경 및 관련 행정절차 등의 사항은 광산구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는 회신을 보면서 주민을 위한 공사인지 아니 물을 수 없습니다. 또한 소촌지하차도 박스 높이제한으로 인해 소방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우회도로 이용 시 소방차량 진입시간이 늦어질 경우 골든타임을 놓쳐 주민들의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어 빠른 소방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소촌건널목 입체화 공사로 인해 인근 주민과 송정근린공원, 도서관, 경로당 이용자들 불편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광산구는 조속히 긴급대응책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송정공원지역 만수정 이관수 경로당회장님, 최걸 총무님, 소촌동 주민들이 방청석에 함께 해 주셨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광주 광산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