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박현석 의원 5분자유발언
근린 친수 공간 확보로 행복 광산 실현,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42만 광산구민 여러분! 배홍석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삼호 구청장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광산구 송정1ㆍ2동ㆍ도산동ㆍ동곡동ㆍ어룡동ㆍ평동ㆍ삼도동ㆍ본량동 출신의원 박현석입니다. 보존과 개발의 경계에 놓인 광산구 장록습지 보호지역 지정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시점에서 광산구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구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지금까지 관련 토론회, 민관협의체 구성 등 수차례 논의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습지보호구역 지정에 대한 장단점만을 정확히 알려주고 자율적인 판단을 맡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의 장점만 앞세워 주민들을 호도하여 필요한 결론만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고민하는 개발과 활용에서 진정 광산발전에 필요하고 광산의 미래를 생각하는 행정행위인지 아니면 광산발전에 관심도 없는 타 지역 환경단체들의 강압에 이끌려 습지로 지정하려는 행정행위인지 걱정이 앞섭니다. 습지보호구역 주변은 KTX 투자선도지구, 선운2지구, 금호타이어공장 이전 등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평동공단 및 광주송정역 역세권 확장으로 주거환경 변화와 인구증가가 예상됩니다.
대규모 개발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휴식공간 요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광주 송정역동 광산구 지역 여건상 휴식공간 조성은 현실상 불가능하기에 근린 친수 지구 확보로 휴식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주민들의 대부분은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규제가 심해져 사유재산 피해와 하천 부지의 휴식공간, 주차장, 꽃밭, 체육시설 등 여가공간의 설치제한 우려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보존이라는 미명하에 하천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황룡강 하류지역은 심각하게 오염되었으며 하상에 쌓인 오물들은 썩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황룡강 지구별 하천공간 관리계획 내용에서 복원지구 지정 구간 중 하천우안 일부 구간인 송정1교에서 장록교 구간을 현재처럼 근린친수지구로 계속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바입니다. 화면을 확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PPT 영상자료를 보며) 지금 빨간색으로 표시된 구역이 침수구간으로 계속 유지를 바라는 지역입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질적으로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려는 곳의 하상은 건축자재인 자갈모래로 쌓여 있어 습지 역할이 의심이 되는 지역이며 오히려 송산유원지부터 임곡교 쪽이 습지로 지정되어 시민들의 친자연적인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행정이 구정기조라면 구민과 함께하는 행정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번 장록습지 보호구역 지정의 과정에서 보듯이 관 주도로 시도하는 구시대적인 행정행위에 심히 유감입니다.
광산의 미래와 구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행정이 되기를 바라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