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박현석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41만 광산구민 여러분! 이영훈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광산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고생하시는 김삼호 구청장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정1ㆍ2동ㆍ도산동ㆍ동곡동ㆍ어룡동ㆍ평동ㆍ삼도동ㆍ본량동 지역구 출신 박현석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을 위협하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및 폐기물시설 건립 문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실제 방류가 이루어질 경우 오염수가 한 달 이내에 전남 앞바다까지 흘러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남 어민들의 피해와 소비자인 광산구민들 건강을 위협할까 우려됩니다. 지난해 10월 국내외의 반대에 부딪혀 오염수 방류 방침을 보류했던 일본 정부는 최근 각료회의에서 해양 방류를 최종 결정하였고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앞으로 2년 뒤 해양 방류에 나설 것입니다.
해양 오염수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녹아내린 원자로 시설에 빗물과 지하수 등이 유입되면서 나온 것으로 지금까지 모인 양만 125만 톤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농도를 낮춰 방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문제는 그 안에 현재 기술로는 제거할 수 없는 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웃 국가의 안전은 아랑곳하지 않은 이기적인 행위이기에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국회에 보고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자료에 의하면 오염수가 해양방출 때 세슘 등 핵종물질의 농도가 미량일 경우 한 달 내에 서해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수산물 생산기지인 전남 지역 어민들은 엄청난 피해가 예상됩니다. ´18년 통계기준으로 전라남도가 1년 동안 수산물을 잡거나 채취한 수량은 무려 184만톤(M/T)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2조 8,670억으로 경제적 타격은 불 보듯 뻔할 것이며 주 소비자인 광주 및 광산구민에 건강한 먹거리를 위협할 것입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어민뿐 아니라 소비자인 구민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기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아울러 최근 평동산단에 들어서는 폐기물 처리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농복합도시인 광산구에 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온다면 주변 거주민 피해뿐 아니라 농업에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것이며 최대피해자는 주 소비자인 광산구민이 될 것입니다.
행정에서는 최소한 구민에 건강과 먹거리에 위협이 되는 시설물에 있어서는 주민들과 소통하고 타협해야 합니다. 광주시와 도시공사는 아무런 설명 없이 폐기물 처리시설을 매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절차와 방법으로 진행되었다는 일관된 주장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현재 일본 원전 오염수 문제와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문제에 대해 정부 및 행정에서는 너무 소극적입니다.
본 의원은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및 평동산단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