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구정질문
유세움 의원 구정질문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건설교통위원회 유세움 의원입니다. 먼저 시정질의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신은호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박남춘 시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함께 전합니다. 오늘 저는 박남춘 시장님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인천 놀이터의 현안과 과제 그리고 문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인천의 숙제에 대해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질의에 앞서서 화면을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모컨이, 리모컨 작동 좀 확인해 주시겠습니까?” (영상 자료를 보며) 여러분, 우리 인천의 2021년 아동부문의 예산이 얼마나 되는 줄 아십니까?
총예산 8조 5800억 중에 2250억여 원으로 총예산 대비 2.6%입니다. 심지어 아동청소년과에서 보고해 준 자료에서는 0.026이라는 비율을 보고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예산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예산을 갖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바나나 3%가 함유된 바나나우유와 10%가 들어가 있는 게맛살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인천 놀이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보다시피 놀이터는 다른 공간과 달리 아이들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 공간입니다. “전 화면 보여주시죠.” 하지만 우리 주변의 놀이터들은 지금 쓰레기가 쌓인 놀이터, 술과 담배로 얼룩진 공간, 시소ㆍ그네ㆍ미끄럼틀로 채워진 붕어빵 놀이터 그리고 아파트와 빌라단지, 신도시와 구도심과의 차별적 관리와 설계, 우범지대 중 하나인 모습이 바로 우리의 놀이터입니다. 그리고 제가 시정질의를 준비하는 3월 16일에는 인천의 놀이터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다음 화면 보여주시죠.” 사고의 기사인데요.
그러면 우리 시장님 앞으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PT 다음 화면 부탁드릴게요.” 시장님, 저는 얼마 전에 ‘쓰레기 놀이터’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토론회를 진행했는데요.
이날 참석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이날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는 부분만을 지속적으로 토로하는 모습들, 마치 시간 낭비한다는 듯한 발언들, “그냥 열심히 청소하면 되지 않냐.”는 분들도 계셨고요.
그리고 “이것은 시민의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발언들만이 오가는 토론회였습니다. 이날 참석을 요구한 부서는 총 3개였고 각 구의 담당자들에게 참석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당일에는 놀이터라는 말 때문인지 시와 군ㆍ구의 공원녹지과가 참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도로과장, 예산담당관실에서 참여를 해 주셨는데요. 이때 대부분 나온 말이 쓰레기이기 때문에 자원순환과가 와야 한다는 말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토론회에서는 자원순환과를 모시고 또 토론회를 했습니다.
저는 이게 한 부서의 몫이 아니라 모두의 협의와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의견을 여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