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구정질문
김명주 의원 구정질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저는 미래형 도시 서구 제6선거구 검단동, 불로대곡동, 원당동, 아라동이 지역구인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명주 의원입니다. 먼저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허식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300만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유정복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인터넷 방청을 통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는 시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인천시 구간 우선 개통 추진과 불로지구 역사 추가, 제2인천의료원 서구 검단신도시 유치와 관련한 세 가지 현안에 대한 질문을 드리고 시장님께 일괄답변을 듣겠습니다.
먼저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시 인천시 구간 우선 개통에 대한 필요성과 불로지구에 역사가 추가 배치되도록 강력히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시장님도 독정역에서 불로지구역와 걸포북변역을 거쳐 고양시 중산지구까지 연장되는 인천2호선 사업의 역사를 잘 알고 계실 것으로 압니다. 본 사업은 검단신도시 조성으로 발생되는 교통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검단 연장으로 계획되었다가 검단신도시 2지구가 구역 해제됨에 따라 취소되었고 다시 여러 우여곡절 끝에 고양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당초 불로지구까지 연장되는 인천 구간 3개 역사까지는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었으나 타당성 부족으로 2개 역사까지만 연장하도록 축소되면서 또다시 고양시 전 구간을 하는 사업으로 진행하는 지금의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사업으로 사전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정말 사연 많은 도시철도입니다. 그에 따라 2028년 인천 구간 개통 예정이었던 것이 2035년 하반기 개통으로 7년이라는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앞으로도 사업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된다 해도 13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추산해 보면 제가 환갑이 되어서야 이 도시철도 이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렇게 목표와 방향성을 잃어버린 인천2호선 연장사업은 과연 누구를 위한 도시철도 사업입니까? 또한 인천 구간 3개 역이 모두 신도시 주민만을 고려한 위치에 계획되어 있어 원도심 시민의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천시의 정책을 믿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천시에 세금을 내며 인천시민으로 살고 있는 주민들은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장님, 주민들은 본 사업 추진 시 불로지구에 역사 하나를 추가해 줄 것과 걸포북변역까지 아니면 인천 구간이라도 우선 개통하여 원래 계획되었던 2028년에 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절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계획으로는 시민 정주여건의 개선도, 삶의 질 개선도 현실화될 수 없습니다.
인천시민이 다시 우리를 김포시민으로 만들어 달라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 두 질문에 대해 시장님의 생각은 무엇인지 그리고 주민들의 요구에 대한 의지가 무엇인지 밝혀주십시오. 세 번째, 제2인천의료원 서구 검단신도시 유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네 분의 인천시장 출마자가 보건의료노조와 함께한 정책토론회에서 제2인천의료원 설립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시장님은 “9.2 노정 합의를 통해 공공의료, 보건의료인력 확충은 이미 합의된 사항이고 이제 현실화시키는 일만 남았다.”고 말씀하셨고 윤석열 대통령도 인천에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약속한 만큼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공공의료 인프라와 인력 충원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는 올해 3월 인천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해 진행하며 금년 내 선정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인천은 중부권, 남부권, 동북권, 서북권 등 진료권역이 네 개이며 이 중 현재 인천의료원이 위치한 중부권을 제외하고는 공공의료시설이 없는 실정이고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제2인천의료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인천시도 건립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목표로 타당성조사 용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실에 근거하면 제2인천의료원의 설립 후보지는 3개 권역으로 압축됩니다. 우리 시의 북부권역에는 계양테크노밸리, 서구 루원시티와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2021년도 기준으로 북부권역에는 계양구에 약 30만명, 서구에 약 56만명, 김포시 약 50만명, 강화군 약 7만명으로 도합 143만명의 인구가 거주 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고 검단신도시 등에 꾸준히 유입되는 인구가 많아 현재는 그보다 더 많은 인구가 거주 중일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러한 상태로 북부권 개발지역에 개발까지 이루어지면 추가 유입되는 인구를 포함하여 공공의료 수요는 극대화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강화군민들도 보다 나은 의료기관을 찾기 위해 먼 길을 나서고 있는 상황임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시장님, 검단신도시에는 의료부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한창 건설 중인 인천지하철 1호선 102역사에 근접해 있는 곳입니다.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인구증가에 따라 지역의 공공의료체계 강화에 따른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의료서비스 공급은 충분해야 하고 베드타운의 위기에 봉착한 검단신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설립이 절실합니다. 본 의원은 입지조건과 수요측면을 따지고 강화군민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제2인천의료원 설립지는 검단신도시가 최적지라고 판단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검단지역의 물류단지로 인해 주민들의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시장님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상 세 가지 질문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에 대한 유정복 시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본 의원의 시정질문을 끝까지 경청해 주신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허식 의장님과 유정복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이상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