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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황인성 의원 5분자유발언

114회 제1본회의200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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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동구 출신으로 시의회 경제특구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황인성 의원입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즈음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2003년 하반기는 우리 인천광역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송도와 영종도 등에 6,000만평이 전국에서 가장 넓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운영될 예정입니다. 아시다시피 인천은 지난 반세기 동안 수도권의 1개 위성도시로서 소외되고 경시되고 또한 정체성과 구심점이 없이 잠시 머무는 도시 그리고 문화와 교육환경이 척박한 도시로서 환경과 볼 것 또한 없는 형편없는 도시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정치적 논리가 아니고 경제성과 시기성으로 판단한다면 전국 각지의 많은 국민들이 국제적으로 허브역할을 갖는 영종국제공항과 중국과 가장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을 갖고 있는 항만의 도시인 인천의 발전상과 희망에 찬 미래에 부러움과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시의회에서도 2003년 1월 초에 경실련을 위주로 한 시민단체와 학계, 시 정부 그리고 상공회의소와 합하여 동북아비즈니스 중심도시를 위한 범시민협의체를 결성하였으며 전문가인 학계와 연구소를 중심으로 2003년 5월에 연구분과위원회를 발족하였습니다. 오늘자 동아일보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동일하게 예정인 광양시의회에서 무노사분규를 결의하였던 것을 보도하였음을 전해 드립니다. 우리 260만 인천 시민들은 자부심만 가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일본의 첨단기술과 중국의 저임금 노동력을 이용하여 5년 이내에 거대시장인 중국의 블랙홀을 당해낼 수 있는 특화기술과 특화산업 등의 자구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4대 시의회 개원이 채 1년이 안 되어 윤태길 시의원이 타개하셨습니다. 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열정적으로 헌신하였고 폭넓은 의정활동을 보이다 동구출신 시의원은 그렇게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떠나간 동료 의원이 못 다한 일들은 이제 남은 우리 28명이 해 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작금의 시의회에서 해야 하는 결정사항 중 불요불급한 것이 아닌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여서는 아니될 것이며 대승적 차원에서의 원대한 시의 번영과 정당한 시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전체가 힘을 합해야 할 것입니다. 공익이 아닌 개인의 영달과 사익을 위하여 여기 이 자리에 있다면 희망찬 인천의 앞날에 커다란 암초가 되는 것입니다. 2003년 하반기에 생존을 위한 결정된 선택의 길을 가야 하는 우리 인천에서는 전개된 힘의 분산이 아닌 선택과 집중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 앉아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인천을 계획하고 집행하고 또한 책임지고 완수하시는 분들입니다. 아무쪼록 미래 한국의 발전에 원동력이 되는 자본과 기술과 고급기술인력이 모이는 인천시를 만드는데 모두 힘을 합하여 나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