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안병배 의원 5분자유발언
안병배 의원입니다. 먼저 존경하는 박승숙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들이 한 달 동안 행정사무감사에서부터 추경예산에 이르기까지 고생 많이 하셨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안상수 시장님께서는 270만 인천시민과 인천발전을 위해서 항상 애쓰시고 계시지만 요즘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본다면 공사·공단에 대해서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5분 발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 전에 문교사회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시설관리공단의 총체적 부실에 대해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4대 제1기 문교사회위원회에서 인천의료원운영행정사무조사위원회를 구성해서 3개월간 많은 노력으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고 의료원의 정상적인 경영개선을 위해서 경영개선팀을 파견하고 병원개선의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었습니다. 그리하여 장례예식장 운영방식 개선으로 7억 6,000만원을 시에서 지원해서 리모델링하였고 또 새롭게 단장해서 수익창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건강검진센터를 현대화하여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했고 정문 이전과 교통신호기 설치로 의료원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환자와 그에 따른 가족들에게 보다 편리한 방문이 되게끔 많은 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천의료원에 경영개선팀 3명을 파견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으나 의료원에서는 도와주기는커녕 노조의 비협조와 원장님의 무관심으로 의료분야 개선 노력이 미흡하고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인 의사들이 변하지않고 있습니다. 2001년에 17억 적자, 2002년 42억, 2003년 40억, 2004년에는 50억이 넘는 적자가 예상되고 있으나 의료원 자체에서는 위기감이 없이 경영결손을 시가 해결하겠지 하는 의존도가 크고 거기다가 타병원에서 기피하는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자 이런 분들이 이용하는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이유로 적자 이유를 면하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5일제 등으로 인하여 비용이 증가하여 병원의 경영개선에 어려움이 있고 경영합리화에는 소극적일 뿐만 아니라 직원들은 근무시간 중에 고스톱을 치고 있고 시간이 남아돌아 청소원을 데리고 산소에 벌초나 하러 다니고 있고 말썽이 나도 자체 인사위원회 구성조차 하지 않고 방관만 하고 있습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지난 12월 8, 9일부터 10명의 진료과장들이 환자들을 다 내팽개치고 원장도 제주도에 체류하고 있을 때 평일임에도 집단 휴가원을 내고 언론의 말을 빌리자면 몇몇이 골프 치러 외유를 떠났다고 합니다. 의료 공백은 물론 사회적인 물의를 빚고 있는 지경입니다.
그런데도 원장은 경영개선의 노력은커녕 의사들의 처우개선에만 골몰하고 있습니다. 시 감사실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방치하는 겁니까?
방조하는 겁니까? 이러니까 시장님의 영이 서지 않는 것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원장을 임명하신 분입니다.
책임을 지시고 진상조사를 철저히 하셔서 엄중문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 시점에서 인천의료원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는 본 의원의 생각을 말씀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