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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성숙 의원 5분자유발언

138회 제3본회의200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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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운영위원장 김성숙 의원입니다.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인천시 집행부의 자세에 대하여 지적을 따끔하게 하고자 합니다.

오늘 아침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위원들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의회홀대에 대하여 분노를 터트렸습니다. 이미 동료의원인 추 의원께서도 지적을 하셨습니다만 어제 인천대교 기공식 행사에서 벌어진 어처구니없는 사태에 대해서는 도저히 의회가 그냥 지나가야 할 사안이 아닙니다. 16개 시·도 가운데 이렇게도 시의회의 대표이자 주민대표인 의장이 나아가서 인천광역시의회가 철저히 외면을 당하고 무시당하는 사례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지난번 해양경찰서에서 빚어졌던 같은 사례가 얼마 되었다고 이러한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까. 차제에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집행부 관계자 그리고 이와 같은 사태를 방치 내지는 유발하는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의회관계의 창구역할을 하는 정무부시장은 그 역할의 주체로서 정말 소임을 다하고 있는지 묻겠습니다. 시장님은 외유에 바쁘다 하시고 행정부시장은 중앙정부에 바쁘다 하고 정무부시장은 어디에 바쁜 것인지 의회에 오셔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역대 어느 집행부, 어느 시장님도 의회와의 관계에 있어서 이렇듯 소원하지는 않았다고 모두들 말합니다.

추경예산을 다루는 제138회 임시회 본회의에 시장님께서는 참석하지 않으셨고 1년에 두 번 정해져 있는 정례회, 곧 6월 24일 본회의에 시장님께서는 필라델피아에 가 계실 겁니다. 시장님, 과연 무엇이 우선이고 무엇이 중요한 것입니까? 인천시정 전반을 다루는 스물아홉 분 시의원의 시정질문 날짜가 시장님 외유일정에 따라 이리저리 변경되는 상황에서 의회와 시민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판단해야겠습니까?

시장님, 어제와 같은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은 정말 주어진 책무에 충실해야 할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시민이 시장을 존중하고 존경하듯이 시장님께서는 의회를 존중하는 모습을 솔선해서 보여주실 때 1만여 공직자의 자세도 달라질 것이고 인천시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 이렇게 우리 스물아홉 4대 의원들은 뼈저리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