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희경 의원 5분자유발언
강화 제2선거구 박희경 의원입니다. 5분발언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이근학부의장님과 의원님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안상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산골짜기 얼음은 녹아버리고 참 살기 좋은 따듯한 봄날이 돌아왔지만 백령도에서 천안함 침몰사고가 발생하여 온 국민이 비통함 속에 잠겨 있는 상황에서 지난 8일에는 청정지역인 강화군 선원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고 사상 첫 경계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구제역 발생은 전쟁만큼이나 무서운 법정1급 전염병입니다. 금번 강화군 구제역 발생 재난을 보면서 본 의원은 정말 안타까운 현실을 포착했습니다. 가까운 포천에서 근래 구제역이 발생되었음에도 언제든 우리 시에도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음에도 우리 인천시와 강화군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다가 이제 막상 구제역이 발생하고 보니 우왕좌왕하며 빈대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우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방역활동에 노고가 많은 안상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경찰공무원들의 노고에 강화군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지금 강화지역 축산농가의 주민들은 자식 같은 소와 돼지의 살처분에 누구를 붙잡고 하소연해야 할지 몰라 돌아서서 눈물만 짓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 존경하는 안상수 시장님께 두 가지만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농가소득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가축들을 살처분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계가 막막한 실정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500m 범위 내를 벗어나 3㎞까지 모두 살처분한다고 합니다. 한 1만 3,000두의 가축이 살처분되는 겁니다.
그리고 강화군 60%의 가축이 살처분되는 겁니다. 인천시에서는 시장님과 담당공무원들이 취할 수 있는 피해농가에 대한 위로금과 생계지원금을 법정 최대금을 조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우리 시장님이 조치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금번 구제역 발생 원인에 정부당국에서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3㎞ 이내의 가축 1만 3,000두를 전체 살처분한 후 매립할 계획으로 발표되었는 바 매립 후 지하수 오염이라는 강화군민의 제2차 피해가 마치 전염병 돌듯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매립 이외의 다른 대책은 없는지 강구해 주시기 바라며 별다른 대책이 없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상수도 보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시장님, 구제역으로 고통받는 강화군민들을 따뜻한 손길로 위로해 주시기를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님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