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강석봉 의원 5분자유발언
남동구 출신의 강석봉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우리 안상수 시장님, 고진섭 의장님 또 동료, 선배 의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어진 발언시간 5분이 조금 추가하더라도 전부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천 송도 6ㆍ8공구에 151층짜리 랜드마크 빌딩 들어서는 것 다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제 9월달이면 파일공사를 아마 착공하게 될 겁니다. 해서 이 공사를 주관하는 SLC라는 회사는 얼마 전 한 일주일 전 6월 8일 이 공사를 감리할 용역업체를 공고했습니다.
이 공고내용을 보면 6월 8일날 공고를 하면서 6월 10일 14시까지 입찰등록을 전부 완료해라. 왜 그렇게 이틀만에 빨리 등록을 서두르는지 또 여섯 개의 회사를 지명해서 팩스로다가 이렇게 입찰공고를 하는지, 왜 은밀하게 이렇게 일을 진행하는지 저는 좀 궁금했습니다. 먼저 경제청에 제가 질문을 했습니다.
경제청 담당과장한테 이 입찰공고 내용을 알고 있느냐. 경제청에서는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왜 인천업체가 여기 끼지 못하는가.
경제청에서는 글쎄, 그건 잘 모르겠다. 저는 이 SLC라고 하는 서울의 이 업체에다가 전화를 해 봤습니다. 담당과장한테 왜 인천업체는 여기에서 100% 배제가 되는가, 이유가 뭐냐.
담당과장은 이것은 특수구조물이기 때문에 인천업체는 자격이 되질 않는다. 도대체 자격이 뭐냐, 뭐가 또 특수구조물이냐 저는 다시 물었습니다. 감리업무가 설계대로 공정을 관리하고 거의 대부분 70%, 80%가 감리행정업무인데 인천업체가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를 다시 대봐라.
서울 SLC 과장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의원님 말씀이 맞는데 일단 공고가 나갔으니까 어쩔 수 없다 좀 널리 이해해 달라. 저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삼성, 현대가 참여하는 이 SLC가 송 도 6ㆍ8공구 앞으로 20조원을 들여서 개발하는 그런 유한회사입니다. 이제 그 첫 삽을 뜨는 겁니다. 첫 삽을 뜨는 데서부터 인천업체가 당연히 참여해야 되는 지역정서를 무시하고 일체 배제하는 그리고 또 팩스로 공고를 하는, 불과 이틀만에 입찰을 마감하는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저는 화가 났습니다.
본래 이 건물을 시공을 할 때 그 설계회사나 시공회사는 감리업무에 참여를 안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감리업무의 투명성을 위해서죠. 이 6개 회사 중에는 해당되는 회사의 자회사가 끼워져 있고 또 이 업계에서는 이미 이 회사가 하는 것으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게 지금 소문이 나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이 돼서는 안 된다고 시장님, 생각합니다. 이제 오늘 6월 16일 오후 5시까지 입찰서류에 대한 마감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이 입찰서류 오늘 마감 중지시켜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어제 그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다 보니까 이 SLC에서는 그러면 기 입찰공고 나간 거 이대로 진행을 하고 인천업체 불러서 한 1, 20% 주겠다 이러한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저는 이것도 인천의 자존심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얻어먹는 겁니까?
삼성, 현대가 그렇게 대단합니까? 삼성, 현대가 지방자치시대에 우리 인천광역시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 겁니까? 공고 내서 지들이 다 짜고 정해 놓고 뒤에서 말 나오니까 인천업체 하나 둘 끼워주겠다 10~20% 주겠다.
저는 이거 재공고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오늘 오후 5시면 마감이 됩니다. 이거 중지시켜 주십시오.
인천시민이 이런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 시장님께서 보여주시기를 주문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