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용범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문화복지 상임위원 이용범입니다. 오늘 저에게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기신 의장님, 동료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280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늘 열심히 노력하시는 송영길 시장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리면서 인천 교육을 위해서 애쓰시는 나근형 교육감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2014년아시안게임 유치배경과 주경기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천시는 2005년 6월 oCA에 아시안게임유치신청서를 제출할 때 개ㆍ폐회식은 5만명 수용규모인 문학경기장을 사용하겠다는 내용으로 신청을 하였습니다. oCA는 이 점을 알고도 인천을 개최도시로 확정했고 주경기장의 신축이 의무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그 당시 안상수 전임 시장님은 서북부 균형발전과 개발이익이라는 명분으로 서구에 7만석 규모의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설 필요성을 주장하였습니다.
인천시는 2008년 4월 28일 주경기장 건설계획을 문체부에 승인 요청하였으나 정부는 국고지원을 할 수 없으므로 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하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2008년 6월 20일 인천을 방문하셔서 아시안게임은 한 번 하고 나면 끝나는 것이며 경기장 운영은 적자이고 선진국은 기존경기장을 이용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건의를 한 결과 2009년 1월 20일 주경기장을 국고지원 없이 민자유치와 주변 개발이익으로 건설하라는 조건부승인을 받았습니다.
아시안게임은 16일간 개최합니다. 참가규모는 5만 8,000명, 경기종목은 38개, 경기장은 40개소, 훈련장은 56개소 정도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3조 3,000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자유치를 통해 신설하고자 했던 주경기장은 민자유치의 어려움으로 현재 우리 시 재정으로 지어야 하며 국고지원은 단 한 푼도 없는 상황입니다. 서구 주경기장 신축비용은 약 3,380억 정도이며 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할 경우 541억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6월 송영길 시장님께서는 시장 당선자 신분으로 쿠웨이트를 방문하여 oCA회장과 대화를 통해 경기장 규모는 최소 5만석 이상 규모로 신축할 수 있다는 권한을 위임받음으로써 우리 시 재량으로 신설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서구지역에 주경기장 신축의 원안 사수를 주장함에 따라 인천 세종시로 비견되고 있고 소모적인 행정, 재정적인 낭비와 더불어 지역 갈등심화와 정치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음을 본인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서구 주민들의 주경기장 신설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강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인천시 재정상태를 보면 국고 지원 없이 7만석 규모의 경기장 신설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문학경기장 연간 운영적자는 약 20억 정도입니다. 따라서 서구 주경기장 건설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고 30%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우리 시의회는 필요한 국고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관계기관들을 상대로 가능한 모든 노력을 경주하여 서구 주경기장이 신설될 수 있도록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존경하는 의장님, 동료 의원님, 제안드립니다. 국고지원결의안을 채택해 주실 것을 정중히 제안드립니다. 또한 송영길 시장님의 교육 공약사항인 10개 명문고 육성,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나근형 교육감님의 열한 가지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실천방안을 세울 수 있도록 논의기구 또는 교육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다시 한 번 제안드립니다.
박승희 의원님의 지난 삭발식에 대해서 본인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