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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영태 의원 5분자유발언

207회 제1본회의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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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영태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이성만 의장님과 인천교육을 위해 수고하시는 시장님과 교육감님 그리고 여러 관계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 인천교육계의 실상을 바라보면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교육계에 몸담았던 본 의원으로서는 큰 충격과 당혹감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부당하게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 현재 나근형 교육감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교육감의 인사비리의혹은 이번뿐만이 아니며 이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 생각됩니다.

전국 유일의 3선 교육감인 나 교육감님이 지난 10년간 교육수장으로 지내오면서 학연과 지연으로 공무원 조직이 형성됐다는 여론도 무성하였고 이 또한 인천교육계에서는 공공연히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는 그동안 인천의 교육력과 행정력이 약화되는 요인이 되었고 줄서는 관행이 팽배해지면서 예상하건대 교육력과 행정력이 전국 꼴찌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이 요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열심히 일해도 승진이나 각종 혜택에서 제외되는 일도 빈번하여 그만큼 상대적인 피해의식을 갖는 공무원들이 늘어났고 그들의 일에 대한 의욕과 성취감, 자존감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모두 사실로 증명된 것이 바로 내부청렴도 2년 연속 전국 꼴찌라는 결과가 말해 주는 것이며 지금까지도 계속 인사비리 관련 투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육감님께 묻고 싶습니다. 교육감님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알고 있었다면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청렴으뜸 인천교육이라고 구호만 외치면서 이런 결과들에 대해서 뭐라 해명하시겠습니까? 이러한 소문들이 왜 나돌고 있으며 이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여 해결하려는 의지는 보이셨습니까?

이 사건이 터지자마자 이렇게들 말합니다. 그동안 곪을 대로 곪았는데 터질게 터졌다고 그리고 터질 줄 알았다고 말입니다. 또 이러한 와중에 이러한 사건을 무마시키려는 일부 사람들이 나 교육감님 구명을 위한 탄원서를 준비하다가 언론에서 비난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 겁니까? 검찰수사가 진행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태에 대한 심각성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교육감님, 공직사회는 열심히 일하고 묵묵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대우 받는 그러한 공직풍토가 되어야 합니다.

어느 한 개인이나 특정라인에게 충성하여 승진하는 그런 풍토는 결코 사라져야 합니다. 교육감님 이번 기회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적 쇄신 방안을 마련하십시오. 인사가 만사라 했습니다.

성실하고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이 대우 받는 공직사회 풍토를 위한 모든 교육청 공무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락할 대로 추락한 인천교육의 신뢰회복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십시오. 이번 검찰 수사에 대한 처리결과에 인천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라고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번 사태를 야기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천시교육청 공무원들의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확립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 인천교육청이 신뢰받는 교육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