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유일용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 동구 제2선거구 소속 기획행정위원회 유일용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의 발언을 주신 존경하는 노경수 의장님을 비롯하여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나흘 앞으로 다가온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여 불철주야 애쓰고 계시는 유정복 시장님과 관계 여러분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오늘 한반도 역사의 방향을 바꾼 결정적인 계기가 된 제64주년 9ㆍ15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개최되면서 인천시민으로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한층 더 고취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음을 말씀드리며 5분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7월 24일 제217회 임시회에서 이한구 의원님이 발의하신 북측의 선수단과 응원단의 파견 문제를 남북한이 모두 조건없이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4아시아경기대회 정부 촉구 결의안을 보류한 바 있습니다.
이후 북측의 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 파견 결정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으나 북측 응원단은 참가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어 참 유감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북측이 현재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북측 응원단의 참가 여부는 국내외 여론의 큰 집중을 받고 있는 사안인 만큼 파견 결정이 확정된다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경기장으로 돌릴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은 물론이고 북측의 입장에서도 스포츠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북한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조성할 수 있다는 면에서 양측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이렇듯 경제적인 효과 외에도 남북한의 대결국면을 화해와 협력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는 점에서 북측과 남측이 갖는 기대효과의 의의는 실로 엄청납니다. 한편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개인의 스포츠 기량과 국가가 혼연일체되어 45개 각국의 스포츠 역량을 겨누는 40억 아시아인들의 축제의 장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이러한 현장에서 남과 북 응원단이 하나가 되어 한 경기장에서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남북한 모두 상대방에게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남북한 사이에 갈라져 있던 경직과 반목이 이번 북측의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로 갑자기 달라지기는 어렵겠지만 일단 오고 가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크고 작은 변화가 시작되리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남북한 당국이 우리 민족의 염원을 담아 정치ㆍ경제 조건을 넘어 아무 조건 없이 북측 응원단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남북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를 재차 촉구하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