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4일 월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광주 남구의회 구정질문

김만곤 의원 구정질문

58회 제2본회의2000-05-31

김만곤 의원 프로필 보기 →

김만곤 의원입니다. 저는 구금고에 대해서 간단히 보충발언을 할랍니다. 김성경 의원께서 오전에 구금고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구금고는 크게 두 가지로 보면 됩니다.

하나는 수익성, 두 번째는 안정성 문제인데 수익률 문제는 김성경 의원께서 오전에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제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그동안 제가 결산검사위원을 3년간 했는데 남구청이 다른 구청보다는 훨씬 수익률이 높다 이것은 알고 있습니다. 물론 미비한 점도 상당히 있습니다.

김성경 의원께서 주장하신 구금고운영위원회를 설치하면 아주 좋은데 설령 이것이 안 되더라도 우리 직원 중에서 예금관리를 전담하는 직원이 있으면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안전성인데 잘 아시다시피 2001년부터 예금자보호법이 시행됩니다. 그래서 금융기관이 부도가 나면 1인당 2,000만원입니다.

보장해준 금액이, 이자까지 포함해서요. 그런데 남구가 평균 정기예금해 놓은 돈이 약 50억이 넘습니다. 제가 광주은행을 지칭할려고 해서 한 게 아니라 현재 우리가 광주은행을 구금고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데 지금 답변서에 보면 써버러스 캐피탈사와 1억불 이자의 양여각서를 체결했고 또 약 4,000억대의 부실자산 매각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금융권 구조조정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막연하게 판단하시면 안 됩니다. 왜 그러냐면 제가 보기에는 청장님께서 말씀하신 지역경제, 장학사업 또 같은 관내에 있는 유대관계 이것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지금 연말이 되면 상당히 많은 예금이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그냥 놔둬도 은행들이 구조조정에 휘말리게 되어 있습니다.

내년 예금자보호법 시행 때문에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런 외자유치 양여각서를 체결하고 부실자산 매각계획을 세우고 있는 자체가 광주은행이 현재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금융권에서 광주은행이 문제가 있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 이렇게 자체적으로 구조조정을 하고 있으니까 좀더 믿어보자 이렇게 막연히 우리가 판단하시면 안 된다. 그리고 우리가 구금고를 지금까지는 괜찮은데 최소한 내년부터 구금고를 판단할 때 아까 말씀드린 수익률, 그 다음에 가장 중요한 안전성, 그리고 청장님께서 말씀하신 부수적인 것, 지역경제, 장학사업, 또 같은 관내에 있는 유대관계, 이런 것을 판단하셔가지고 한 군데에 놔둬서는 곤란한 겁니다. 가장 간단한 포트폴리오입니다.

그래서 그 세 가지를 잘 생각하셔가지고 예금을 분산을 해야 합니다. 남구에 만약에 한 군데 돈을 다 예치해가지고 불행한 사태가 벌어졌을 때 그 엄청난 파장을 생각해 보셔야지 단순히 지역 경제, 여러 가지 유대관계, 이런 것만 판단해서 구금고를 결정하다가는 앞으로 큰일이 난다. 그리고 이미 내년부터 2,000만원만 보장해준다고 해서 지금 사실 큰 돈들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만 그럴 필요가 있느냐 제가 꼭 광주은행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크게 봐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역만 볼 것이 아니라 가장 안전적인 것을 택하라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출처 광주 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