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조광휘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인천광역시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구를 지역구로 둔 산업경제위원회 조광휘 의원입니다.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이용범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수돗물 적수 관련하여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박남춘 시장님을 비롯한 도성훈 교육감님, 박준하 행정부시장님,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수돗물 적수 사태 등 굵직한 현안사항에서 유독 영종지역이 소외당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물질이 포함된 지난 2019년 5월 30일 목요일부터 발생된 수돗물 적수 사태는 6월 2일부터 영종지역 주민들로부터 피해민원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본 의원은 6월 3일 즉시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님들과 공촌정수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답은 탁도에 문제없다, 수계전환사항은 공촌정수장에서는 뭐라 답변할 사항이 없다였습니다. 6월 18일 정부조사단의 결과발표에 따르면 공촌정수장에서 위원들에게 중구지역은 탁도에 아무 문제가 없다, 이번 적수 사태와는 상관이 없다라고 답변한 그 시간에 탁도계는 고장이 난 상태였습니다.
정말 경악스럽습니다. 본 의원은 6월 2일, 6월 3일 초동조치와 함께 현황에 대한 보고를 영종주민들에게 안내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저에게 아무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맹신하고 주민들께 그대로 안내를 했습니다.
수도 없이 영종지역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확인과 보고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관련 서류 제출에 미온적이고 정부 당국조차도 수질은 적합한데 수돗물을 먹어도 된다는 명쾌한 답변이 없습니다.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만 있었어도 이렇게 민심이 크게 동요되고 지역경제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영종지역 주민 여러분, 이 자리를 비롯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시 집행부의 보고를 너무 신뢰했습니다. 6월 10일 자 신문보도에 따르면 “시는 수돗물 오염구역을 서구지역으로 제한했지만 중구ㆍ영종도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오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고 돼 있습니다. 6월 25일 기준 중구지역 민원접수 건이 총 3360건, 영종지역 패싱(Passing)이 여전히 이루어지는 6월 10일까지 민원접수 건은 982건입니다. 6월 13일은 389건으로 전일 대비 197%가 폭증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자원공사 관련 전문가들이 수돗물 역류를 통한 유입 가능성을 제기한 뒤에야 시는 그러한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이래도 중구ㆍ영종지역은 괜찮은 지역이었습니까? 참담할 따름입니다.
영종 관내 종합병원과 경찰서 부재, 공항고속도로 상부도로 감면 지연, 공항철도 환승할인이 10여 년간 답보상태에 있고 제3연륙교 개통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시장님, 인천국제공항과 공항고속도로 등은 국가정책사업으로 공항 이용객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건설된 사업입니다. 그런데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고통을 전가하는 것은 잘못된 정책입니다.
수도권 쓰레기매립지와 관련하여 시에서 입장발표를 했음에도 주민들은 수돗물 사태와 연관 지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적극적인 대처와 홍보를 통해 민심을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영종지역 패싱,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의원으로서 행정부와 관계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재발방지 및 피해보상대책을 조속히 수립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다시 한번 이번 수돗물 사태로 주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끝으로 수돗물 정상화 완료 시까지 이번 사태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깨끗한 물뿐만 아니라 영종국제도시가 인천시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주민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처리해 주실 것을 시장님께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앞서 지난 유정복 시장이 있던 민선6기 때 인천지하철 사고에 대한 허위보고와 이번 수돗물 사태가 자꾸 연계되어 생각되는 이유는 뭘까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조직과 인사의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경직된 조직문화가 끝없이 순환되어 혁신의 기회를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놓칠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선배ㆍ동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