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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안병배 의원 5분자유발언

256회 제1본회의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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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중구 출신 안병배 의원입니다. 오늘 5분 발언을 허락하신 존경하는 이용범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300만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항상 애쓰시는 박남춘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학익유수지 이전 환경개선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학익유수지는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수인선 등 양호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항 남항 인근에 위치하여 학익에코테마파크, 아암물류단지 등과 접해 있고 주변으로 용현ㆍ학익 도시개발사업,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토지이용의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렇게 입지조건이 좋은 곳이 활용되지 못하고 1994년부터 악취를 풍기며 25년간 인천 남구ㆍ중구 주민들의 해묵은 민원 발생지였다는 사실입니다. 학익유수지는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오수의 유입, 오니토의 퇴적 등으로 인하여 악취가 발생되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입니다. 심지어 2014년 2627명의 주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악취 문제 피해해결을 위해서 집단고충민원을 신청하였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해결을 위해 조정에 나섰던 일도 있었습니다.

이후 2018년 인천연구원 연구용역보고서 학익유수지 이전설치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학익유수지의 방재기능을 유지하되 수로의 폭을 50m로 줄이고 수로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연안교를 중심으로 연안교 상부는 매립을 하고 연안교 하부도 매립하되 아암물류단지 2단지 위쪽으로 대체유수지를 마련하여 학익유수지를 이전설치하는 것으로 검토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인천시는 학익유수지에 대해 7만t의 퇴적물을 준설한다는 계획만 세우고 있습니다. 바닥으로부터 흙이 73㎝나 쌓여 실제 저수비율이 72.1%에 불과하여 홍수 방지를 위한 유수지 기능을 일부 못 하고 있어 세워진 계획입니다.

물론 유수지의 제 기능을 위해 퇴적물을 준설해야 합니다. 하지만 학익유수지는 좀 더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소극적으로 발등에 떨어진 불 끄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2018년 인천연구원의 학익유수지 이전설치 타당성 용역을 토대로 현실적인 사업이 추진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재난과, 항만과, 하수과, 도시개발계획과, 시설계획과, 경제자유구역청 등 관련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주관부서를 정하여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겨야 합니다. 또한 현재 시 자연재난과는 8억원을 들여서 학익유수지를 비롯한 다섯 곳의 원도심 내 유수지 관리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올 9월에 최종 용역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학익유수지에 대한 기본계획이 2018년 인천연구원의 연구용역으로 부족했던 것입니까. 재차 용역만 거듭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향후 학익유수지 근거리인 용현ㆍ학익지구 동양화학 부지에 1만 3000세대의 대단위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이로 인한 잠재 민원이 추가적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원도심지역 시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시어 시정목표인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을 구현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예견된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 조치를 이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덧붙여 오랜 숙원이었던 배다리 관통도로에 대해 시민들과 합의를 이끌어내신 시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다만 진출입로 때문에 동구보다도 더 큰 피해를 보는 중구와는 협의를 전혀 하지 않고 있기에 중구 패싱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향후 중구주민들에게 인천시의 설명이 꼭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감사를 드립니다.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