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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강원모 의원 5분자유발언

252회 제2본회의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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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산업경제위원회의 강원모 의원입니다. 의사진행발언 허가해 주신 이용범 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회의 시작 전에 이용범 의장님께서 오늘 불출석하신 박남춘 시장님과 도성훈 교육감님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하셨지만 다시 한번 그 부분에 대해서 좀 깊은 고민이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의사진행발언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이번 의회가 제 첫 의회이기 때문에 사실 얼마나 많은 경우에 집행부의 대표께서 회의에 불출석하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비록 적은 경험이기는 하지만 제가 가진 기준에 비춰볼 때 이런 부분들이 반복돼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에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의회라고 하는 것은 대의기관이기 때문에 사실 여기에 모인 37명의 숫자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고 실제로는 인천시민 300만 명을 대표하는 자리입니다. 300만 명을 대표하는 자리의 그 무게감을 생각한다면 결코 허투루 생각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또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 본회의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가진 민주주의 제도의 절차를 완성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초선인 제가 본회의에 참석해서 느끼는 첫 감정은 매우 지루하다였습니다. 이미 상임위에서 많은 안건들이 처리가 돼서 본회의에 올라왔을 때는 요식행위에 불과한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지키고자 한, 그 자리에 우리 모두가 있는 것은 그 요식행위가 대의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저희는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무게감을 생각한다면 이 본회의에 출석하는 것이야말로 다른 어떠한 활동보다도 중요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시장님과 도성훈 교육감님이 큰 문제의식을 가져 주시기를 바라고 불출석한 이유를 대기 시작하면 이유가 1개가 아니라 1000개, 1만 개도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보좌하시는 분들 깊이 생각하셔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박남춘 시장님은 평소 소통을 무척 강조하십니다. 그리고 많은 대화를 주민들과 직접 하고 계십니다.

저는 매우 훌륭한 태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것은 의회와의 소통도 정말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의회야말로 그런 소통을 위한 도구로 만들어진 기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6개월, 7개월째 접어들면서 시장님과 이런 저런 대화를 공식적인 자리에서 나눠본 적은 없습니다. 토론의 자리에도 없었습니다. 이건 좀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록 우리가 상임위를 통해서 많은 현안들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하고는 있지만 때로는 인천 전체의 문제에 대해서 시장님과 또 교육감님과 한번 상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될 필요가 저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탁컨대 의장님 그 다음에 기획행정위 이병래 위원장님께서는 이런 부분들이 제도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기를 한번 연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뻔한 질문과 굳이 얘기 안 해도 될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 우리가 새해 첫 본회의를 가지는 이 자리에서 집행부와 의원들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자 하는 그런 취지에서 제가 신상발언을 하게 됐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고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