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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강원모 의원 5분자유발언

255회 제5본회의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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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강원모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발언을 통해서 최근 시민 여러분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e음카드에 대한 평가와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잠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특별히 언론인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꼭 드리고 싶었던 말씀입니다. 우선 제가 강조하고 싶은 첫 번째 포인트는 우리 스스로 e음카드의 성공을 부정하거나 그 의미를 축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입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e음카드의 폭발적인 반응은 다 아시다시피 6%의 높은 캐시백 때문입니다.

서구와 연수구는 구비까지 더해져 10%까지 지급하고 있는데 그 캐시백이 세금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유로 세금 퍼주기다, 지속가능성이 없는 선심성 정책이라고 그 의미를 깎아내리는 경우를 자주 경험합니다. 인천시에서 만들어지고 행해지는 모든 정책이 세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e음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세금이 재원이라는 이유로 비판받아야 한다면 인천시 모든 정책이 같이 비판받아야지 e음카드만 비판받아야 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음카드는 전국 최고의 역외소비율을 극복하고 인천에 거주하는 지역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상품입니다. 아직 통계로 확인하기에는 이르지만 현재까지는 이런 정책목표에 제대로 부합되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적어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e음카드에 대한 수용성은 멀쩡한 보도블록 뜯어내는 사업보다 훨씬 반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세금이 꼭 다리 놓고 건물 짓는 데만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e음카드는 성공적인 제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더 주목하고 싶은 것은 이런 성공적인 론칭도 중요하지만 현재 e음카드로 만들어지고 있는 유형무형의 강력한 e음카드 플랫폼입니다. 6월 23일 기준으로 가입자 수가 총 44만명에 이르렀습니다. 6월 한 달 사용액만 1000억원을 넘겼습니다.

아마도 추정컨대 연말쯤이면 가입자 수 100만명과 누적사용액이 1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민 누구나 사용하고 그 혜택을 누리는 e음카드 경제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 플랫폼은 사용하기에 따라서 무궁무진한 진화를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단순 캐시백의 지급을 넘어서서 인천시 정책과 연계된다면 저는 e음카드 플랫폼이 시 정부의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좀 더 다양한 사업이 구상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지금까지는 e음카드가 소비자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다음 단계는 판매자에 대한 고민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지역소상공인 전용 e음카드 발행을 통해 또 다른 역내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청소업무와 자원재활용 동참 정도에 따른 차별적인 캐시백 지급으로 시장친화적인 정책유도를 도모할 수도 있습니다. 구에서 지급하는 캐시백은 소비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것보다 이런 정책을 유도하는 데 사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음카드를 통해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대안경제라는 화두로 사회적기업이 언급된 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수많은 시도가 이루어졌지만 그 성과는 여전히 미미합니다. e음카드와 e음몰을 통해서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소개되는 날이 조만간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관광상품이 개발되어 e음카드 플랫폼을 통해서 판매될 수 있습니다. 인천의 문화와 예술공연 등 다양한 인천형 상품들이 e음카드를 통해서 시민들께 소개된다면 그 얼마나 훌륭한 일이겠습니까. 이는 몇 가지 그저 생각나는 대로 제가 그려본 내용들입니다.

모두 e음카드 사용을 전제로 말씀드린 것들입니다. 그저 머릿속에서만 맴맴, 상상 속에서 그려지는 것들이 e음카드 플랫폼을 통해서 현실 속에서 가능할 것 같은 그런 예감을 가지게 되었고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e음카드를 인천시 정책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면 e음카드의 지속가능성은 저절로 담보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음카드는 전국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지역사랑 전자상품 중에서 독보적인 리딩상품입니다.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것은 채우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모아서 지속가능한 e음카드를 만드는 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