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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강원모 의원 5분자유발언

275회 제1본회의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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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위원회 강원모 의원입니다. 인천의 e음카드는 인천의 대표상품입니다. 전국 최초의 모바일 기반 지역화폐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전국에 지역화폐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입니다. 마침 코로나 시대와 맞물려 자영업자와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현재 e음카드는 가입자 규모가 150만명에 달하는 인천시민 전체의 지역화폐로 발전했습니다.

저는 2019년 e음카드 사업초기 퍼주기 논란에 빠졌을 때 시민들은 보도블록 뒤집는 것보다 e음카드 사업을 더 좋아한다고 적극 옹호한 바 있습니다. 또 앞으로 e음카드는 인천시민을 엮어내는 플랫폼의 가치에 더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이제 e음카드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국비 지원 논란과 새로운 운영사 선정이 논의되는 이때가 바로 적기입니다. 논의방향은 e음카드가 인천시민의 플랫폼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느냐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시도가 있었습니다. e음몰, 인천직구, 배달대행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접목했습니다.

모두 의미가 있는 시도이고 나름 성과도 있었지만 여전히 갈증은 존재합니다. 인천시민의 플랫폼으로서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저는 e음카드에 인천뉴스를 입혀보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인천시민이 인천뉴스를 접하지 못하는 것은 인천에 언론이 없어서가 아니라 유통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민 모두가 사용하는 e음카드를 인천언론의 소통카드로 활용한다면 플랫폼 도구로서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아이디어는 결제할 때마다 보내는 푸시알람에 지역뉴스를 얹는 방법입니다.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을 것이고 사업추진을 위해 집행부 여러 부서의 입장 조율이 필요한 일입니다. 뉴스를 생산하는 지역언론사의 의견도 물론 들어봐야 합니다. 지난달 시정질의에서 박남춘 시장은 시정부의 정책이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서 답답하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지역언론 문제에 개입하기도 쉽지 않다고 얘기했습니다. 맞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문제이지만 현실개선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지역의 공론 기능을 강화하지 못하면 인천발전의 한계는 분명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드리니 집행부는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언론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계신 경영자와 기자분 모두에게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애써 만드는 뉴스가 제대로 유통되지 못하는 이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 봅시다. 시정부와 의회가 나설 일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먼저 나서주고 제안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야 문제해결이 쉬워집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