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조성환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계양구 제1선거구 효성1동ㆍ2동 지역구인 건설교통위원회 조성환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허식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이번 시 조직개편에서 축소ㆍ전환된 공공디자인 부서의 컨트롤타워 기능 확대로 안전마을만들기 토대를 만들고 원도심 활성화의 중추 역할을 하는 제안에 대해 인천시민과 함께 공감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올해 범죄예방디자인 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한 도시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 2차 세미나와 3차 현장견학을 통해 왜 공공디자인이 인천시에 꼭 필요한 사업인지, 왜 범죄예방디자인이 원도심의 중요한 사업인지 소중하게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세미나와 현장견학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단기간에 범죄예방시스템이 구축되고 주민관심도 증대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가 촉진되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유로 시는 올해 2월에 글로벌도시국을 신설하고 스마트도시과, 도시디자인과를 편제해 시장님 핵심공약인 뉴홍콩시티와 제물포르네상스 공약 추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러나 채 1년도 되지 않아 핵심부서 두 곳을 축소ㆍ폐지하였습니다.
향후 경제청 옥외광고물 자유구역 지정과 원도심 공공디자인, 신도시 경관디자인 사업에 많은 한계점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도시디자인과의 다양한 공공디자인 분야 성과에 비추어 보면 인천시라는 도시브랜드 이미지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었음에도 이렇게 성급하게 부서를 축소ㆍ해체했다는 게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시 조직개편이 인사에 의한 행정편의라고 생각하지만 그에 따른 시민들에게 미칠 다양한 파급효과나 그동안 쌓여왔던 선한 영향력까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본 의원은 인천 범죄예방디자인 사례를 경험하면서 재정부담이 크고 겉만 화려한 도시재생보다는 저비용, 고효율의 공공디자인 사업이 어떻게 주민과 소통하고 어떤 방식으로 마을을 혁신해 나가는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한 도시의 공공디자인 출발은 마을사람에 대한 존중을 담아 진심의 요구를 읽어내는 것에서 시작됨을 이해한다면 왜 도시디자인 부서의 중요성이 각인되는지 쉽게 설명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디자인이라 예쁘고 화려한 의미보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사회가 조금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만드는 마을혁신 정책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공공디자인은 지속가능한 사회 비전을 만들고 항상 사람을 향하며 낮은 곳에서의 존경과 존중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인천시는 이제 공공디자인 확산으로 원도심 마을의 혁신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시 도시디자인과 부서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 컨트롤타워로 승격시켜야 합니다.
다수의 디자인 전문가를 적극 채용하고 부서 간 협업시스템을 보다 강화하여 도시 전체가 공공디자인의 물결로 새롭게 태어나는 사람의 도시로 전환해야 합니다. 시민 모두가 동등한 공공디자인 혁신으로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인천, 사람이 중심인 편안한 인천, 사람이 행복한 따뜻한 인천을 그려가길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