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박용화 의원 5분자유발언
광주 남구의 백운1·2동, 양림동, 방림1·2동, 사직동 지역구 의원 박용화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조기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22만 남구주민 여러분!
김병내 청장님을 비롯한 1000여 명 공직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폐렴 초비상 공포감 확산, 원인 제공의 진원지와 향후 대책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우한 폐렴 바이러스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화난 해산물시장에서 발원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27일 처음으로 화난 해산물 시장 환경샘플 585건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핵산 33건이 검출되었고, 하난 시장에서 판매한 야생동물이 우한 폐렴의 진원지였다고 이미 발표한바 있습니다. 우리 광주 남구에서도 중국발 폐렴공포가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주일 새 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명 확진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57명으로 검사가 진행 중인 1명을 제외한 56명은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격리해제 되었고, 다행이도 광주·전남지역에서 아직까지 우한 폐렴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9일 현재 중국 내 신종 코로나 사망자 수는 여러분들이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현재까지 170명이 사망하였고 확진자는 7000명이 넘습니다. 2003년 사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1000명 돌파할 때 대략 4개월이 걸렸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12월 3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00명을 넘는데 25일도 안 걸렸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5년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도 주의단계를 유지했던 감염병 위기경보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이후 10년 6개월 만에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될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한에서 빠져나온 약 500만 명 중 한국행이 약 643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우리 정부는 중국 정부와 마지막 협상 중에 있습니다. 주 우한 한국총영사관 이강옥 총영사 말에 의하면 정확히 통계가 나온 것은 없습니다만 집계된 것이 600에서 700명인데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한 신청자 수가 약 694명입니다. 협상이 잘되면 오늘 아니면 내일 정도로 수송해서 귀국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한 폐렴의 잠복기간은 3일에서 7일인데 길면 14일을 넘지 않습니다. 어린이나 영아도 발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 광주광역시도 이용섭 시장님을 본부장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미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남구도 보건소, 경찰, 소방, 의사회 등 유관기관과 비상대책회의를 수시로 열어 대응태세를 점검해야 된다고 사료됩니다. 현재 29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한 3023명중 광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는 14명, 전남은 11명입니다. 우리 남구에서는 광주가 14명이라고 하니까 남구보건소에서도 남구에 혹시라도 그런 환자가 있는지 신속하게 모니터링을 해서 적절한 대응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끝으로 22만 남구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해외 감염병 예방수칙 등 우리 보건소에서도 적극 홍보하여 단 한 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당부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