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회 구정질문
김덕현 의원 구정질문
안녕하십니까? 연희동 지역구 김덕현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동화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서대문구 구정을 위해 애쓰시는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연희동 내의 주민 편의시설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정책 제안 차원에서 구청장님께 질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연희동은 북동쪽으로 안산이 감싸주고 서남쪽으로는 궁동산이 자리해 있고 서쪽에는 홍제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과 가깝고 다른 동에 비해 단독주택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어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유서깊은 동네입니다. 그러나 연희동 주민 편의시설, 복지시설이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작년 연말 제295회 정례회 구정질문에 본 의원이 지적했듯이 관내 경로당 현황을 보면 연희동 부분만 비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비어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 자료) 물론 그 중간에 궁동산도 있기 때문에.
그다음 경로당뿐만 아니라 보육시설, 여성 한부모 시설, 아동 청소년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전체로 넓혀서 봐도 연희동만 공백이 많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수치가 적다는 문제만이 아니라 주민들이 편의시설을 이용하려 해도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의 기회가 적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연희동은 구조적으로 다른 동에 비해 공동주택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이 많습니다.
서대문 전체 아파트 단지 구성을 살펴보았을 때 연희동 부분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아파트를 짓거나 도시정비사업으로 재개발을 하게 되면 관련 법에 따라, 경로당,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데 우리 연희동은 구옥 중심의 단독주택가가 밀집돼 있고 지역 특성상 대규모 재개발 협의가 어렵기 때문에 주민 복지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연희동 서연중 맞은편에 서울경찰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실물 관리센터가 있습니다. 이 시설은 서울경찰청이 소유하는 시설로 1988년부터 2019년까지 전 대통령 관저 경호 등의 목적으로 57중대 기동대로 활용되었고 현재는 유실물 관리센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청사를 우리 서대문구에서 임차하거나 매입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드리겠습니다.
서울경찰청도 사정이 있겠지만 유실물 관리센터는 지하철역 같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하기 쉬운 곳에 위치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현재 위치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청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 부지를 우리가 확보 한다면 서대문구와 경찰청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두 번째 질의하겠습니다. 홍제천 폭포마당에 설치된 시설물에 관한 사항입니다. (사진 제시) 사진을 보시면 폭포 물줄기가 흐르고 왼쪽에는 풀숲이 우거져 있는데 가운데에 흰색 창고가 있습니다.
관리부서에 그 용도를 확인해 보니 기계시설이 아니라 단순한 청소도구 물품보관 창고라고 합니다. 폭포 물줄기에서 전광판까지 가로로 이어지는 녹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장소이기 때문에 미관상 좋지 않습니다. 창고만 있는 사진 있을까요?
별도로 안 되어 있어요? 이런 점을 고려하여 이 시설의 이전을 제안드리고 이전이 어렵다면 규모를 축소하거나 시설 앞에 나무를 식수하여 보이지 않게 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아마 그 창고 앞에서 나무를 식재하면 가장 쉽게 할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이에 대한 구청장님의 입장은 어떤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서대문구의 명물이 된 까페 폭포 주변의 발전을 위해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사진을 한 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제시) 물레방아 위로 보이는 산 쪽으로 출렁다리를 설치하여 폭포마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게 한다면 안산과 홍제천을 잇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실 의지가 있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살기 좋은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시는 이성헌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직원 여러분들께 늘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