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의회 발언
김기천 의원 발언
위원 그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 우리 박영배 의원께서 질문하신 관제센터 얘기를 서로 눈치 보고 잘 못 하시는 거 같은데 저는 왜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게 뭐냐면 이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근무자들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일부는 그게 있다고 봅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문제의 당사자인 팀장하고 관제사 실무원들이 최장 10년 동안 같은 공간에서 근무했어요. 사이가 좋으려면 한없이 좋겠죠? 민원이 없으려면 한없이 없겠잖아요.
동일한 장소에서 10년 동안 얼굴을 마주 보면서 살면서 그것이 저는 곪아터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부당한 요구를 바로 쳐내지 못했어요. 심지어는 부당한 요구 정도가 아니라 법을 위반하는 사례를 서로 묵인, 방조, 협조했습니다.
그들이 사이가 좋았을 때는 아무 문제가 안 됐겠죠. 서로 그랬겠잖아요. 그런데 문제가 터지니까 상호 고발되는 거 아니에요.
나만 당할 수 없다, 너는 문제없냐? 하고 서로 약점을 쥐고 있는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형사상, 민사상 책임 문제도 있겠으나 저는 다른 한편으로 봐서는 조직문화를 바꾸는 데도 관심을 두셔야 된다고 보거든요.
한 사람이 장기간 동일한 업무, 그 업무도 성격상 매우 단순하죠. 반복적이면서 단순한 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것은 조직문화나 근무환경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