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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의회 발언

윤단비 의원 발언

293회 제3재정문화위원회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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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슬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과장님, 다른 여러 위원님들 말씀에 제가 적극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특히 최의열 위원님이 하신 말씀에 저도 너무너무 공감이 가서 언급드리려고 합니다. 여기 계시는 위원님들 다 부천시립박물관 전시회 개막전 가서 보았는데 사실 개막전 초청장 보내는 거 감사하고 좋은 일이죠. 하지만 그 전시가 있기까지 어떤 과정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안 되어 있었어요.

내빈 축사나 인사말뿐만 아니라 사실은 그 과정에 있어서 최의열 위원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작동의 신생옹주 묘가 그냥 포클레인으로 파고 없어지고 파묘되고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었던 일인데 그걸 발견하고 찾았던 사람이 있고, 그게 양경직 선생님이 위치를 알려준 것이었고, 하지만 당시에 부서에서는 “신생옹주 묘라고 추정할 뿐이다. 어떤 역사적 사료나 근거가 부족하다”라고 해서 이장 절차도 사실 되게 모호하게 진행했었고 발굴도 제대로 하지 않아서 태항아리 외관이 깨진 불상사가 일어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언급드리고 싶은 건 과장님께서 여기 계시면서 문화, 우리 향토유산이라고 하는 것을 부천시가 어떤 식으로 발굴을 해서 콘텐츠를 만들어서 그것을 고급화하고 브랜딩하는 것은 우리 부서의 역할인 것 같아요.

전문가가 판단하는 영역이 물론 있겠지만 부서는 부천시의 문화라는 것을 어떻게 해서 더 보존하고 발굴하고 가치를 키워갈 것인지에 대한 자세와 태도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천시립박물관에 계신 직원분들 나름 열심히 하시겠지만 우리 부서 내부에서도 시립박물관을 그냥 단순히 위임하고 관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지금 새로 관장께서도 오시고 이런저런 시도를 하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자체적인 재량을 믿고 맡길 수도 있겠지만 좀 더 다양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저희 재문위 위원님들과 논의할 수도 있는 부분이거니와 부천시에 있는 시민들,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분들과 함께 어떤 식으로 이 기관을 이끌어가야 할지에 대한 신중하고 전략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신생옹주 묘 관련해서는 제가 이번에 시정질문할 거거든요.

좀 더 깊이 있고 디테일하게 논의해 봐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사람 이학주 선생님도 개막전에 오지 않았거든요. 발굴 과정에 있어서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이번에 제가 시정질문하려고 하는데 과장께서는 그 질문에 대비하셔서 저한테 미리 관련 자료들을 준비해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경기 부천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