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회 발언
최의열 의원 발언
위원 박물관이 생긴 지가 지금 십수 년이 넘었고 20년 됐을 것 같은데 그런 의전도 하나 제대로 못하는 박물관을 보면서 좀 안타깝기도 하고요. 그리고 참 웃긴 게 아까 윤단비 위원도 얘기했지만 신생옹주 묘 20년 전부터 그거 찾느라 많은 사람들이 고생 많이 했어요. 산을 수십 번 오르락내리락하고 묘비 부러진 거 찾는 데 양경직 선생이 그 역할을 참 많이 했어요.
그리고 신생옹주 묘를 찾아서 공개를 하고. 그런데 양경직 선생을 그날 불렀더라고요. 나는 ‘신생옹주 묘를 찾는 데 고생해서 이렇게 전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개를 하려고 부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뜬금없이 아무 할 일도 없이 파묘하는 과정도 모르고 부천시에 신생옹주 묘가 있는지도 모르는 박물관에서 직원들 다 나오라고 해서 고생했다고 자화자찬하는 거예요. 그리고 양경직 선생은 ‘네가 고생했지만 자랑은 우리 거야.’ 이런 걸 보여주려고 부른 것 같더라고요. 과장님, 그렇지 않습니까?
파묘하는지도 몰랐어요, 박물관은. 그리고 자료 나온 줄도 몰랐고. 그런데 문화정책과에서 고생해서 찾아왔죠.
찾아왔는데 자기들이 찾아온 양 다 나오라고 해서 자랑질을 그렇게 하고. 나는 이해가 안 가요. 그런 사고방식을 갖는 그쪽의 직원들이라면 그들과 같이 뭘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박물관이 변화를 이루고 뭐를 해서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줘도 ‘도움 준 사람들은 아무 의미 없어, 이건 내가 한 거야.’ 이럴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 나는 이번에 행사하는 과정을 보면서 이게 부천시립박물관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아. 남들이 보면 얼마나 대단해 보여요, 부천시립박물관.
거기 입장료 지금 무료죠? 무료다 보니까 들어오는 사람 카운팅이 안 돼요. 어떨 때 하루에 10명도 안 온대. 10명도 안 오는 박물관에 직원은 열댓 명 될 거예요.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