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회 발언
님께 의원 발언
고마운 말씀을 드리면서 5분 발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8만 서산 시민 여러분! 제10대 의회 장갑순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가로림만 서산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쾌거를 이루신 존경하는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석·인지·팔봉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가충순 의원입니다. 장마철이 지나가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입니다.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통해 서산 시민의 안전한 여름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는 관광 특구의 미분양 용지를 활용한 유료 파크골프장 조성과 간월도·창리·버드랜드를 하나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서산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서산에 가서 하루를 머물고 싶다는 관광지는 얼마나 될까요? 관광은 단순히 볼거리가 아니라, 머무르고 소비하며 다시 찾게 만드는 콘텐츠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간월도는 서산 관광의 가능성을 가장 크게 품고 있는 곳입니다.
간월암이라는 천년고찰, 서해 최고의 낙조와 아름다운 갯벌 그리고 철새 도래지와 버드랜드, 창리의 해안 경관까지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는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관광객들은 잠시 들러 사진 한 장 찍고 식사만 한 뒤 떠나고 있습니다.
체류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관광 특구 안에 오랫동안 활용되지 못한 미분양 용지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 공간을 더 이상 비워둘 것이 아니라 유료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최근 파크골프는 전국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활 스포츠입니다. 전국 각지에서는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몰리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간월도는 바다를 바라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입지입니다.
여기에 18홀 규모의 품격 있는 유료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면 서산을 찾는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단순히 파크골프장 하나를 만들자는 것이 아닙니다. 간월도와 창리 그리고 버드랜드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자는 것입니다.
아침에는 버드랜드에서 철새와 생태를 체험하고 낮에는 파크골프를 즐기며 오후에는 창리 해변과 간월암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서해 최고의 낙조를 감상하며 지역 음식과 카페를 이용하고 숙박까지 이어지는 관광 벨트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체류형 관광입니다. 지역 주민에게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창업 기회도 열릴 것입니다.
특히, 버드랜드는 국내 최고의 철새 생태 관광 자원이지만 계절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버드랜드도 사계절 관광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생태 관광과 레저 관광이 함께 갈 때 비로소 경쟁력이 생깁니다.
간월도, 창리, 버드랜드는 서로 경쟁하는 관광지가 아니라 함께 성장해야 할 하나의 관광 권역입니다. 이제는 점이 아닌 선으로, 선이 아닌 면으로 연결하는 관광 정책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관광은 시설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역 경제는 살아나고 시민의 소득도 늘어납니다. 간월도 관광 특구 미분양 용지를 적극 활용하여 유료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창리와 버드랜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종합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서산은 이제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물고 싶은 관광 도시로 변화해야 합니다. 그 변화의 시작은 간월도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과감한 추진을 기대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장갑순 예, 가충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이만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이만 의원) 이만 의원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산시의회 의원 이만입니다. 오늘 저는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서산형 복합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해 우리 서산은 시간당 114.9mm의 극한 호우와 일일 강수량 438.9mm에 달하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를 겪었습니다. 예천동을 비롯한 도심 곳곳이 침수되고 농경지와 시설하우스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는 시민들의 일상을 멈춰 세웠고 자연 재난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절실히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기후 재난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집중 호우를 걱정했다면 올해는 폭염으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 받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에서는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농작업 중 쓰러지는 농업인, 건설 현장에서 탈진하는 근로자, 밤낮없이 더위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의 소식도 이제는 낯설지 않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이제 집중 호우와 폭염 그리고 다양한 이상 기후가 반복되는 기후 위기로 인한 복합 재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집중 호우와 폭염을 각각의 재난으로 대응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기후 변화는 하나의 재난이 끝나면 또 다른 재난이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재난 대응 역시 개별 대응을 넘어 통합적인 관점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특히, 서산은 이러한 기후 재난에 더욱 취약한 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은 농업과 축산업의 비중이 높고 대산 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한 산업 현장에서는 많은 근로자가 야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도 많습니다.
기후 재난은 모두에게 같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입니다. 이제는 폭염 역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 관리의 핵심 과제로 인식해야 합니다.
이에 몇 가지를 제안드립니다. 첫째, 기후 재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집중 호우와 폭염, 강풍, 한파를 각각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후 변화로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을 통합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폭염 취약 계층 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야 합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만성 질환자에 대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생활지원사와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 상황을 신속히 살펴야 합니다. 셋째, 농업인과 야외 근로자 보호 대책을 강화해야 합니다.
폭염 특보 시 농작업 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을 적극 안내하고 공공근로 사업과 건설 현장에서도 무더위 시간대 작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넷째,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확충해야 합니다. 무더위 쉼터의 접근성과 운영을 개선하고 살수차와 스마트 그늘막, 쿨링포그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기후 변화는 미래의 위기가 아니라 당면한 현실입니다. 우리는 이미 집중 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재난이 발생한 뒤 복구하는 행정이 아니라 재난을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제적 행정입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지나침이 없습니다. 지난해 집중 호우의 교훈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폭염과 앞으로 반복될 기후 재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서산을 만들어야 합니다.
기후 재난에 강한 도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입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장갑순 이만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혜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김혜림 의원) 김혜림 의원 존경하는 서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석남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혜림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 기회를 주신 장갑순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을 비롯하여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언론인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최근 부석면 창리 앞바다의 심각한 오염 사태로 인해 큰 고통과 생존의 위협을 겪고 계신 어민분들과 지역 상인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산시의회에서도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신속한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서산시 장애인복지관의 조속한 이전 추진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예천동에 위치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목격한 현장의 모습은 참담했습니다. 화면 속 현장 참고 사진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크린에 사진 자료를 출력) 장마철도 아닌 평상시임에도 불구하고 벽면 곳곳에서 물이 새고 있었고 지하에 위치한 식당 공간에서도 누수가 그대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설 노후의 문제가 아니라 하루하루 그곳을 이용하는 장애인분들의 안전과 위생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장애인복지관은 우리 지역 장애인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의 거점입니다. 벽에서 물이 새는 공간에서 재활과 교육이 이루어지고 누수가 발생하는 지하 식당에서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저는 그냥 도저히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곰팡이와 습기로 인한 위생 문제 그리고 누수로 인한 누전 등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고려한다면 이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사안입니다. 시에서는 물론 복지관 노후화 문제를 이미 인식하고 장애인복지관 이전을 추진해 왔습니다. 당초 성연면 왕정리 부지에 신축을 추진할 경우 2027년 말까지 사업이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노후가 극심한 현 상황을 고려하여 성연면 서산시 공공서비스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이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격 변경하였습니다.
기존 건물을 활용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향 전환 자체는 굉장히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추진 과정의 속도입니다. 리모델링으로 선회하여 2027년 상반기 이전을 목표로 잡았으나 세부 일정이 지연되어 최종 이전 시점도 2027년 7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당초 신축 계획과 비교해 보면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바꿨음에도 완공 및 이전 시기는 아쉽게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실정입니다.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렸던 만큼, 행정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장애인분들은 물이 새는 벽과 누수가 발생하는 지하 식당에서 수건을 깔고 큰 불편을 감내하고 계십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집행부에 다음과 같이 당부와 촉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장애인복지관 이전 사업의 후속 절차에 속도를 높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이전이 완료되기 전까지 현재 시설의 누수와 위생 문제에 대한 응급 보수 조치를 즉시 시행하여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이전 추진 과정에서 이용자와 그 가족 그리고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여 새로운 공간이 실제 이용자들의 필요에 완벽히 부합하도록 설계에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서산의 품격을 높여줄 아름다운 랜드마크 조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단 1명의 시민이라도 일상의 안전과 위생에 위협을 받는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복지관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장 장갑순 김혜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서산시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의정 활동 취재와 방청을 위하여 대전투데이 ○○○ 님,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 ○○○ 님, ○○○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