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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의회 구정질문

박성규 의원 구정질문

329회 제1본회의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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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완도군민 여러분! 김양훈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신우철 군수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박성규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위기에 처해있는 완도전복산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하고 이 위기를 헤쳐나갈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군정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행부에 성실한 답변과 최선의 대안마련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수산경영과장에게 전복1번지 완도 지속가능한 생존전략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완도군 전복산업은 어업의 중추이자 지역경제의 핵심기반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동안 급격한 기후변화 전복가격하락, 홍수출하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여 전복양식허가 생계가 위협을 받고있습니다. 본의원은 지난 4월 9일 전복산업발전을 위한 어업인 결의대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복협회 회장님의 절절한 호소문 중에 한 문구가 머릿속에 남아있어 읽어보겠습니다. “주변의 봄꽃들은 화사하게 피었지만 전복양식 어가의 마음은 아직 한겨울” 이라고 했습니다.

이 짧은문구에 많은 내용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자식처럼 키운 전복을 생산원가도 못 건지는 현실, “출하날짜를 잡아주겠다”는 명목으로 덤을 요구하는 유통의 횡포, 말 한마디 못하고 당해야만 하는 전복양식 어가의 현실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전복협회장님의 말씀처럼 더이상 비운하지말고 하나로 뭉쳐야 하고 행정과 의회가 그 버팀목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생산자와 유통간 상생 또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생산자는 고생한만큼 정당한 가격을 받을 수 있어야하고 유통업자 역시 시장논리에 맞게 적절한 가격과 소비자에 맞는 경쟁력을 갖춰야합니다. 생산과 유통소비가 하나의 체계로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의 지원과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오는 미래변화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여 완도전복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오늘 답변을 통해 완도 전복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생존전략과 생산유통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수산경영과장님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며 이상으로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출처 전남 완도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