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은봉희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21만 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구남구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은봉희 의원입니다.
오늘 5분발언을 통해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로 일상 속 건강관리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는 맨발걷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건강한 생활을 위한 맨발걷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주민들이 맨발로 걷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3년 10월 「광주광역시 남구 걷는 길 조성 및 관리 운영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맨발걷기 활성화 등에 관한 사항을 명문화함으로써 우리 남구에도 맨발걷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맨발산책로 조성과 이용활성화, 안전관리 등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바 있습니다.
조례 제정과 동시에 발 빠르게 움직여준 집행부와 공원녹지과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우리 남구에는 유안근린공원을 비롯 총 12개소에 맨발산책로가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젠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체계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맨발산책로의 유지관리와 안전확보 그리고 활성화를 위한 몇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체계적인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입니다. 맨발산책로는 일반산책로와 달리 흙이나 황토, 마사토, 야자매트 등 자연재료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거나 비가 온 뒤에 노면이 패이고 땅이 굳게 굳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방치될 경우 이용자의 불편뿐만 아니라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노면 정비와 이물질 제거, 배수관리 등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하여 쾌적한 이용환경을 유지하는데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이용자 안전을 위한 시설보완입니다.
맨발산책로는 야생동물 배설물이나 작은 돌, 나뭇가지, 유리조각 등 다양한 이물질로 인해 이용 중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어 일반 산책로보다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세족시설과 간단한 세척 공간의 이용안내, 안전수칙 표지판, 야간조명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충분히 갖춰질 때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시설보완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셋째,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맨발걷기 프로그램 개발 필요입니다. 맨발산책로는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기보다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가꾸는 생활 속 건강 공간으로 자리잡을 때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맨발걷기 프로그램 운영, 건강맨받걷기 행사, 주민참여형 맨발산책로 관리활동 등을 통해 맨발산책로가 지역건강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맨발걷기는 주민건강 증진과 여가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입니다. 이제는 시설 조성을 넘어 체계적인 유지와 안전 확보 그리고 주민 참여를 통한 활성화가 함께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도 이러한 점을 적극 검토하여 우리 남구와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누릴 수 있는 걷기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저의 지난 4년 의정활동의 마지막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혹시 제가 소양이 부족하거나 깊이의 정도를 헤아리지 못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저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고마운 말씀을 전하면서 끝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