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오영순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양림, 방림1·2, 사직, 백운 1·2동 지역구 오영순 의원입니다. 5분 발언에 앞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파면을 위한 5·18민주광장에서 제가 철야 단식농성 중이라 복장 미비한 점 양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5분 발언을 통해 (구)보훈병원 일원 개발사업 방향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2025년 2월, 광주광역시 남구는 (구)보훈병원 부지 개발 관련 구상 용역을 완료하였습니다. 그 결과 1안 랜드마크 복합 문화행정타운, 2안 복합행정타운, 3안 주거복합문화타운 등 3개 안으로 기본 구상안이 검토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상안은 남구청과 민간의 추가 재원 조달이 확보돼야만 추진될 수 있으며, 열악한 구 재정 여건 및 부동산 침체 경제 상황에 예산 확보에 대해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 볼 때, 이러한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자체 개발보다는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공·문화시설을 유치하는 것이 더욱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입니다. 현재 광주광역시는 문화·교육·행정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회도서관 광주분원과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중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유치는 남구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회도서관은 국내 최대의 지식·정보 자원을 보유한 기관으로, 분원이 설치되면 시민들은 국회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정책자료와 연구자료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이는 지역 연구자와 학생과 광주 시민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며, 학문적·정책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방송실 자료 화면 부탁드립니다. (자료 화면에 보임) 보시는 자료는 2022년 개관한 국회도서관 부산 분관의 모습이고요.
밑에 있는 자료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장서 약 200만여 권, 일일 평균 대출 책 수 1183권, 개관 이후 방문 이용자 현황은 22년 22만여 명, 23년 33만여 명, 24년 45만 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용자 현황의 증가추세는 해당 지역이 자체적으로 점차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접근성, 유동 인구, 남구의 중심인 백운광장 (구)보훈병원 부지야말로 국회도서관 분원의 최적 위치라고 판단됩니다.
국회도서관 분원의 경우 부지만 확보된다면 국비로 조성될 수 있으며, 이는 구의 재정적 부담이 없이 공공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매우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이 될 것입니다. 위 시설이 들어선다면, 단순한 공공기관 유치를 넘어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세수 증가, 문화적 위상 제고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제 우리 남구가 단순한 행정·주거 중심지가 아니라, 교육·문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수도권의 국회도서관, 충청권의 국립세종도서관, 영남권의 국회도서관 부산 분관, 균등한 지역 발전을 위해 우리 호남권에도 국회도서관 분원이 꼭 필요하며 그 시작과 종착점은 우리 남구가 돼야 할 것입니다. 이에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여 (구)보훈병원 일원 개발사업에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유치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