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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오영순 의원 5분자유발언

316회 제3본회의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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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양림동, 방림1·2동, 사직동, 백운1·2동 지역구 오영순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광주 남구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남구 에너지밸리 산업단지는 압촌동·지석동·대지동·석정동 일원에 광주·전남 공동 혁신 전략인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스마트 에너지 산업 특화 단지입니다. 스마트 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 연구개발(R&D), 제조 및 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그리고 지역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산업 기반으로 남구 미래의 전략 산업의 거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 달리, 산단 조성 이후 기업 유치와 정착을 위한 생활·행정·기반 지원은 아직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며, 입주 기업들은 교통 접근성, 노동자 편의시설, 산단 인지도 부족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남구청은 지난 6월 23일,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월과 11월 두 달간 연달아 4차례 릴레이 간담회와 12월 4일에는 김병내 남구청장님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남구 에너지밸리 지방산단에 입주한 14개 기업체 관계자와 진행하여, 산업단지 내 교통사고 다발 지역인 사거리 점멸등 신호체계 개선 건의를 접수한 뒤 광주지방경찰청과 협의해 정상적인 신호체계로 되돌렸고, 남구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내 금융기관 부재에 따른 기업 불편 해소를 위해, 지역농협과 협의를 거쳐 금융 지점 신설을 추진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 발굴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애써 주신 민생경제과 강양신 과장, 장문오 팀장, 염지혜 주무관님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저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정책을 제언합니다. 첫째, 남구 차원의 남구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전담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기업 애로사항을 일괄적으로 관리하고, 행정·인허가·보조 사업을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 창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현재, 남구청에서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주무팀 인력은 팀장과 팀원 1인으로 단 2명에 불과합니다. 이 두 분의 공무원이 기업 지원, 민원 대응, 유관 기관 협의, 각종 공모사업 대응은 물론 에너지밸리 산단 관련 전반적인 행정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여건에서는 입주 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세밀한 지원을 기대하는 데에는 분명히 한계가 존재합니다.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전담 인력을 시급히 확충하여 전담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둘째, 사람이 머무는 산업단지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노동자 편의시설, 문화·체육 시설, 대중교통 연계 강화 등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생활 기반 투자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셋째, 청년·지역 인재와 연결되는 에너지 인재 생태계 구축입니다. 지역 대학, 특성화고와 연계한 현장 실습, 취업 연계, 청년 창업 프로그램과 남구 일자리 박람회 연계를 통해 에너지밸리 산단이 남구 청년의 미래 일터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남구 에너지밸리 산업단지는 지금은 작은 씨앗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씨앗을 제대로 키운다면 남구의 산업 구조를 바꾸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의 뿌리가 될 것입니다. 남구 에너지밸리 산업단지가 남구의 미래를 키우는 ‘씨앗’이 되기 위해, 그 씨앗을 돌보고 키울 사람과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지금 반드시 필요합니다. 남구가 에너지 신산업의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전략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광주 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