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오영순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양림동, 방림1·2동, 사직동, 백운1·2동 지역구 오영순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남구고향사랑기부금으로 시작된 우니행 장애인수영클럽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남구청 장애인실업팀 수영단으로의 운영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우리 남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장애인수영프로그램 우니행 장애인수영클럽을 2024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니행 수영클럽 8명의 선수들은 2024년 12월 전담지도자도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시작해 2025년 전문 수영강사 지도하에 실력이 향상되어 지난 2025년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여하여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신기록 2회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동안 선수들과 함께 우니행 수영클럽 운영과 훈련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장애인체육회 문영태 사무국장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니행 수영클럽 사업은 참여 장애인들의 신체기능 향상,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 그리고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높은 만족도로 이 사업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되어야 할 정책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남구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합니다. 지금의 우니행 수영클럽을 생활체육 차원에서 머물게 할 것인지 아니면 전문체육과 고용으로 확장할 것인지 그 선택의 시점에 와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장애인실업팀에 대해 국비 성격의 운영 지원을 공모방식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모에 선정되어 6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감독 1인, 선수 4명의 직장운영경기부 장애인수영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남구에서도 장애인체육회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 공모에 적극 지원하게 된다면 선수 인건비와 훈련비 등 핵심 운영비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곧 국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장애인에게 운동하는 기회를 넘어 일하는 선수로서의 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장애인실업선수팀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남구를 대표하는 전문체육인력으로 양성하는, 이는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보이는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남구고향사랑기부금으로 운영 중인 우니행 수영클럽을 남구 장애인 체육인재 발굴사업으로 공식화해주십시오. 둘째, 이를 기반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실업팀 육성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주십시오. 셋째, 남구청 소속 장애인수영실업팀 창단을 추진해 주십시오.
기부로 시작한 작은 정책으로 장애인들의 큰 꿈이 이어진다면 이보다 더 의미 있는 고향 사랑은 없을 것입니다.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전국 1위, 남구가 기부·복지·체육·고용을 연결하는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