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명숙 의원 5분자유발언
40만 광산구민 여러분! 광산구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 진보당 김명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는 광산구유스호스텔을 유기동물 보호, 치료, 입양 그리고 반려문화 교육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반려동물 복지 거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 PPT2 > ‘2025년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반려가구는 591만 가구(26.7%), 반려인은 1,546만 명(29.9%)으로 국민 10명 중 3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의 대상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이자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광산구가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기동물은 늘어나고 보호 공간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돌봄 공백과 관리부재, 사회적 갈등도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광산구도 반려동물 등록비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몇 가지 한계가 있습니다. 첫째, 유기동물 보호 공간이 부족해 구조 후 장기 보호가 어렵습니다. 둘째, 보호ㆍ치료ㆍ교육ㆍ입양이 분절되어 있어 효율적인 통합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셋째, 반려동물 복지와 시민 참여가 연계된 프로그램이 미비하여 정책의 지속성이 떨어집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현행 사업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거점시설을 구축해 통합적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 PPT3ㆍ4 > 본의원은 그동안 두 차례 ‘광산구 반려동물ㆍ유기동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유기동물 보호, 입양 지원, 인식 개선 교육,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 중성화 사업,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장묘시설 등 다양한 요구가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주민ㆍ전문가ㆍ관련단체 모두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광산구가 반려동물 관련 통합체계를 구축하는 데 더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 PPT5 > 광산구유스호스텔은 2013년 이후 10년 동안 방치되고 있습니다. 2017년 매각도 무산되었고 올해만 여섯 차례 대부 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되었습니다.
유지관리비만 매년 약 1,600만 원, 지난 10년간 총 1억 6,000만 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방치된 지역사회 자산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광산구유스호스텔을 리모델링해 ‘광산구 반려동물 복합 케어센터’로 조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 PPT6ㆍ7 > 이 시설은 유기동물을 구조ㆍ치료ㆍ보호ㆍ입양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형 공간으로 운영하되, 유기견과 유기묘는 각각의 특성을 고려해 독립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구역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수의사, 행동교정사, 자원봉사자 등이 협력하여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구축해야 합니다. < PPT8ㆍ9 > 나아가 이 시설은 지역민이 참여하는 교육과 교류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행동교육, 입양 프로그램, 펫티켓 및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시키고 아동ㆍ청소년 프로그램, 시민 행사, 봉사활동 등 지역 공동체 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광산구청은 민간단체 및 기업, 수의사회와 협력한다면 운영비 절감과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산구 유스호스텔은 ‘버려진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광산구가 의지를 가지고 재구성한다면 그곳은 생명을 살리고 시민을 교육하며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새로운 공공가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정책은 복지의 한 축이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광산구가 책임 있는 반려문화 선도 도시, 생명 존중과 상생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랍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