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명숙 의원 5분자유발언
<ppt1> 40만 광산구민 여러분! 광산구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존경하는 동료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 신가동ㆍ신창동ㆍ비아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진보당 김명숙 의원입니다. <ppt2> 오늘 본 의원은 신창동 구(구) KBS 제3라디오 송신소 부지 2,900㎡가 넘는 소중한 공간이 수년째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짚고, 이제라도 광산구가 보다 책임 있는 역할로 나설 것을 요구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 의원은 2022년 5분 발언을 통해 이곳에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ppt3ㆍ4> 이는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2020년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토론회, 간담회, 구청장과의 대화까지 매해 계속해서 제기되어 온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요구였습니다. 신가ㆍ신창동 일대는 아파트와 학교가 밀집해 청소년과 주민들의 문화 수요가 매우 높음에도, 정작 이를 뒷받침할 문화기반시설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생활문화 공간이 마련되길 오랫동안 기다려온 곳입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광산구청은 “예산이 없다.”, “시유지라 결정권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습니다. 그 결과 주민의 요구는 계속해서 외면당해 왔습니다.
광주시는 주민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아시아예술융복합창작센터’를 추진하였고, 결국 2025년 3월, 시 투자심사에서 부적정 판정을 받으며 무산되었습니다. 광주시의 주민들 의사를 무시한 일방적 사업추진과 광산구의 무책임한 관망 속에 지금까지도 해당 부지는 6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광주ㆍ전남 통합이라는 변화의 시기를 앞둔 지금, 광산구는 더 이상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대안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제는 ‘시의 결정’을 기다리는 수동적 자세를 벗어나야 합니다. 구청은 종종 “재정 여건이 어렵다.”, “시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듭니다.
그러나 지금 필요한 것은 의지와 창의성입니다. <ppt5ㆍ6> 6년간 이어진 주민 요구에 이제는 적극적으로 답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첫째, ‘시유지’라는 이유로 광산구의 역할까지 해태해서는 안 됩니다. 비록 땅의 소유권은 광주시에 있을지라도, 그 공간을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고 실제로 이용하게 될 주체는 광산구민입니다. 주민 수요를 가장 잘 아는 광산구가 보다 주도적으로 ‘주민 중심 복합모델’을 기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주시와 적극 협의ㆍ추진하는 주도적인 행정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광주ㆍ전남 통합 등 변화하는 여건에 대응해 생활SOC 복합화 사업 등 국비 확보 가능 사업을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모두를 아우르는 거점 공간으로서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관행을 깨는 창의적인 행정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주민과의 약속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작년 11월 간담회에서도 확인된 주민들의 간절한 요구를 더 이상 “예산 부족으로 어렵다.”는 공허한 답변으로 묵살하지 마십시오. 이번 부지 활용 문제를 광산구의 핵심 정책 과제로 삼아 반드시 이행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소중한 광산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 본 의원은 오늘 9대 의회 마지막 5분 자유발언을 마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봅니다. 주민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해 온 시간은 ‘민생’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채워졌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이 부지 활용 문제는 단순히 하나의 시설을 짓는 사업이 아닙니다. 행정이 주민의 목소리에 얼마나 책임 있게 응답하는가를 보여주는 ‘신뢰의 척도’입니다. 비록 9대 의회의 임기는 마무리되지만,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이 부지가 구민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오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그날까지 저는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