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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회 5분자유발언

유영주 의원 5분자유발언

317회 제1본회의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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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일정 제4항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안건은 상임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상임위원회 위원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으로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10조 제1항에 따르면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개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김수진, 신우정 의원님이 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직을 사임하고 임옥연, 황민철 의원님을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에 보임하고자 합니다.

또한 옥동준 의원님이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직을 사임하고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직으로 선임하고자 하는 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 (부록에 실음)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우리 의원님들하고 양천구민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드리고 회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양천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유영주 의원입니다. 의장으로서 첫인사를 드리는 마음이 엄청 무겁습니다.

그동안 의회 운영 과정에서 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의회를 대표하여 책임을 통감하며 구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 선출은 의회가 부여받은 법적, 제도적 의무이며 의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라는 구민의 분명한 요구에 대한 응답입니다. 저는 그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지금 양천구의회는 의회 운영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의회는 갈등을 키우는 공간이 아니라 갈등을 조정하고 결론을 만들어내는 공적 기구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회가 다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예산을 점검하고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는 의회의 책무는 어느 상황에서도 멈춰서는 안 됩니다. 의회의 혼란은 행정의 지연으로 이어지고 그 지연은 곧 우리 구민의 불편이 됩니다. 결국 의회의 공백은 민생의 부담으로 이어집니다.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 모두는 이번 일을 통해 그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의장으로서 같은 혼란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의회 운영의 안정과 질서 회복에 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의회는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견이 다를수록 지켜야 할 기준은 더욱 분명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그 기준이 있습니다.

지방자치법과 회의 규칙 그리고 그동안 쌓아온 의회 민주주의의 원칙입니다. 과정에는 치열하게 토론하되 결정은 규칙에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모두가 존중하고 승복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의장은 특정 입장의 대표가 아니라 의회 전체의 균형과 질서를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저는 앞으로 어느 한쪽의 편이 아니라 의회 전체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이에 여야 의원 여러분과 양당 원내대표께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결산검사위원 추천을 2월 5일까지 완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 ’25년도에 이 책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양천구 결산 검사 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결산검사위원은 의장의 추천과 의회의 의결을 통해 선임되어야 합니다.

저는 의장으로서 양당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되 이번 317회 임시회 안에서 결산검사위원 추천과 선임 절차를 반드시 마무리하겠습니다. 의회가 해야 할 일을 더 이상 미루지 않겠습니다. 나아가 혼란 속에서 멈춰 서있던 양천구의회의 기능을 하나씩 되살려 일하는 의회로 다시 세우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양천구의 의장은 누구의 편도 아닌 오직 구민의 편이어야만 합니다. 갈등의 한가운데가 아니라 해결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남은 임기 동안 의회를 안정시키고 의회의 기능을 정상화하며 구민의 일상에 신뢰로 응답하는 양천구의회를 만드는 데 의장으로서 제 모든 책임을 다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지지와 협력없이는 이 길을 갈 수가 없습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함께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 제9대 양천구의회가 정말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해 주실 수 있도록 저는 누구의 편도 아닌 구민의 편에 서는 의장으로서 끝까지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 말씀은 꼭 드리고 싶었는데 오늘 진행을 처음 맡다 보니까 당황하고 서툰 부분이 있어서 늦게 인사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의장 보궐선거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제317회 양천구의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43분 산회)

출처 서울 양천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