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5분자유발언
유영주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43만 양천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이기재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언론인 및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매서웠던 겨울의 기운을 밀어내고 만물이 소생하는 3월에 제319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가 맞이한 대외적인 현실은 봄볕처럼 그리 따뜻하지만은 않습니다.
이란과 미국 간의 갈등이 무력 충돌로 확산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구 반대편의 전쟁은 단순한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급등은 곧바로 우리 구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 전반에 큰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이러한 대외적 위기가 우리 구민들의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필요하다면 가용가능한 행정력을 동원하여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어느덧 6월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4년여간 구민의 대변자로서 쉼없이 달려온 제9대 의정활동 기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민심의 바다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때로는 배를 뒤집기도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선거 준비로 분주하시겠지만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의정 활동에 매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오늘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여러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가 구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심사에 임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도 긴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지역 민생이 흔들리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선거를 앞둔 시기인 만큼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행정 공백 없이 민생 현안을 챙기는 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