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의회 5분자유발언
조종현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신 정영두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오늘 56만 김해시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제10대 김해시의회를 개원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선거에서 시민의 믿음과 선택으로 제10대 김해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동료의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시정을 이끌어주실 정영두 시장님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풍부한 경륜과 훌륭한 리더십을 갖추신 여러 의원님께서 저에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김해는 2000년 전 가야 연맹을 이끈 왕도였습니다.
철기문화를 꽃피우며 서로 다른 가야의 여러 나라를 하나로 아우르며 이끌었던 그 역량이 오늘날 인구 56만의 대도시로 성장한 김해의 저력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제10대 김해시의회 역시 가야왕도라는 자긍심을 의정의 뿌리로 삼아 진취적이고 포용적인 자세로 오직 시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것을 다짐하며 몇 가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사명을 잊지 않고 늘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더 멀리 찾아가고 더 오래 머물며 더 낮은 자리에서 듣겠습니다. 시민분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부대끼며 답을 찾겠습니다.
둘째, 합리적 견제와 협력적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은 한 치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견제가 곧 대립은 아닙니다.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잘사는 김해”집행부의 비전이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방향이라면 의회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셋째, 김해의 미래 먹거리와 시민의 삶을 함께 챙기겠습니다. 지금 우리 지역경제가 마주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그 어려움은 고스란히 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와 서민의 삶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회는 이 현실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가야사 복원과 역사문화 자원을 도시의 품격으로 키우는 한편 첨단산업 클러스터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도 의회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빚어낼 성장의 결실이 일부에만 머물지 않고 골목상권 구석구석 그리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노동자와 서민의 삶에까지 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세밀히 살피고 챙기겠습니다.
전통과 미래가 함께 커가는 김해를 위해 의회가 해야 할 역할에 조금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늘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기후위기와 인구구조 변화 등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과제 앞에서 의원 역량강화와 연구단체 활동에 내실을 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토론의 자리를 넓혀 지역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선거에서 시민과 한 약속을 가슴 깊이 새기고 처음 품었던 마음을 끝까지 잃지 않으며 늘 시민 편에서 고민하고 연구하며 의정활동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정영두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우리 김해시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56만 김해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