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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최선호 의원 5분자유발언

206회 제1본회의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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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7만 양산시민 여러분! 곽종포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나동연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양산시의회 의원 최선호입니다. 옛말에 교학상장(敎學相長)이라 하였습니다.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서로 함께 성장한다는 뜻입니다. 박물관이 바로 그런 공간입니다. 우리 모두가 배우고, 다음 세대가 성장하는 열린 교육의 장입니다.

오늘 저는 “양산시립박물관 관람료 전면 무료화”를 제도적으로 확립할 것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양산시립박물관은 상설전시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나, 기획·대관 전시에 대해서는 조례상 유료 징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관람료를 받은 사례는 없지만, 제도적으로는 언제든 부과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없애고, 명실상부한 전면 무료화를 제도적으로 확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박물관은 단순히 전시품을 감상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하는 교육의 장이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문화기반 시설입니다.

따라서 박물관의 문턱을 낮추는 일은 곧 시민 모두에게 열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방문함으로써 박물관이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고, 이는 양산의 문화 수준과 정체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 통도사 세계문화유산, 황산공원 개발과 맞물려 양산시립박물관은 지역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관람료 없는 열린 공간으로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과 문화 콘텐츠가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입니다. 이에 본의원은 이번 임시회에 「양산시립박물관 운영에 관한 조례」에서 관람료 징수 근거를 전면 삭제하는 개정안을 발의하였습니다.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박물관은 제도적으로 완전한 무료 개방이 보장될 것입니다.

비록 이번 개정안은 박물관과 독립기념관에 한정된 내용이지만, 이를 계기로 앞으로 조성될 미술관과 다양한 문화시설 또한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양산이 진정한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경남 양산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