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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최남기 의원 5분자유발언

269회 제1본회의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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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열린 의정으로 잘사는 밀양을 위해 의정활동에 힘쓰고 계시는 허홍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애쓰시는 안병구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수고 많으십니다. 최남기 의원입니다. 벌써 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날씨도 가을을 지나 초겨울을 맞이하여 아침저녁은 제법 옷깃을 여밀 만큼 쌀쌀한 날씨입니다. 큰 일교차와 함께 유난히 독감 환자가 많은 이때에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본 의원은 내이동 신촌오거리에서 부북면 방면 도로 정비 사업의 지연 문제를 짚어보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속한 조치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신촌오거리 교차로는 우리 시 교통망의 핵심 구간입니다. 그러나 주변 주거지역의 대규모 확장으로 교통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현재의 차선 체계만으로는 통행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약 24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입주하면서 6000명 이상의 인구가 추가로 유입되었고, 등교 시간과 출퇴근 시간의 교통혼잡은 지속적으로 심화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우리 시는 내이동 신촌오거리 교차로 체계 개선을 위해 2024년 12월부터 교통섬 설치 및 이설 7개소, 우회전 차로 개설, 교통신호기 이설 등 7억 3900여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추진 중에 있으나 현재는 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 과정에는 내이3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과의 연계 문제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신촌오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이 중단된 사유는 교통영향평가 결과 내이 제3지구 측 교통섬 이설과 부북 방면 국도 확포장 및 중앙산 이설 등을 내이 제3지구 조합 측이 분담하기로 되어 있으나 2025년 2월 국도 확 포장 후 중앙선 및 교통섬 이설 등의 후속 공정이 지연되고 있어 현재 상태로는 신호체계와 도로선형 개선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본 의원이 지난 5분 발언을 통해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내이 제3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도로에는 임시 가드레일과 안전 펜스가 지저분하게 설치된 채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습니다. 확장된 도로를 쓰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설치물 자체가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는 상황입니다.

시민들은 공사가 멈춰 있는 이유도,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기 어렵다 보니 행정에 대한 불신과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빠른 시간 안에 임시 설치물이 철거되고 도로 확장에 따른 중앙분리대, 인설과 차선 등이 완성되어 도로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밀양시는 내이 제3지구 조합 측에서 분담해야 될 사업이 완료되지 않아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확장된 도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촌오거리 개선사업까지 장기간 지연되다 보니 주민들의 불편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제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시가 규정과 원칙에만 얽매이지 말고 행정의 유연성을 발휘하여 관련 부서와 예의 제3지구 조합 간 협의를 통해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해 주시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본 사업의 단계별 일정을 마련하여 내년 상반기 중에는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해 주기 바랍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밀양시의 모습이 시민들에게도 체감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경남 밀양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