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학송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고 사랑하는 64만 전주시민 여러분! 남관우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촌동·여의동·혁신동 지역구를 둔 김학송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전주시 관내 파크골프장 현 운영 실태에 대한 문제와 효율적인 관리 및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파크골프는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비용 부담이 적고 시민 만족도 역시 높아 최근 들어 파크골프장 동호인 수와 이용객이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전국에는 약 400개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파크골프 회원 수는 2020년 4만 5000명에서 24년 말 18만 3000명으로 4배 이상 급증하였으며 비회원 이용자까지 고려하면 그 수요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주시도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19년 온고을파크골프장에 이어 23년 마전교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어 현재는 월평균 1만 6500명이 이용하고 있는 인기 체육 시설이 되었습니다. 지난 5월 온고을파크골프장에서 2025년 시즌 오픈 전국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되었는데 이때 약 3000명 이상이 다녀갔지만 화장실 등 기본적인 시설도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회를 치르다 보니 많은 불편 사항과 대회 운영의 미숙함으로 기대 이상의 효과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대회가 전주에서 또다시 열릴 수 있도록 주차장, 편의 시설 등 인프라 확충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루 500명 이상의 이용객이 몰려 포화 상태이지만 국가 하천 부지인 온고을파크골프장은 쉼터, 화장실, 주차 시설 등 기본적인 부대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끊임없이 많은 민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시파크골프협회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지만 연회비의 불투명한 사용으로 인한 갈등과 불신으로 인해 아직도 불만 요소가 급증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시설 유지 보수와 관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초래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날로 늘어나는 파크골프장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면서 전주시 파크골프장이 진정한 체육 생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시민 모두가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개선 방안으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모든 시민이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통합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통합 파크골프장 운영 매뉴얼에 따라 모바일 또는 웹 기반의 파크골프장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여 선착순 또는 시간대별 예약제를 통해 공정한 이용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파크골프장 전담 관리 인력 및 민간위탁 운영 체계를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시설별 전담 관리자와 지도자를 배치하고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또는 지역 체육회 등을 통한 위탁 운영이 가능하도록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여 시설 운영체 지정, 이용료 징수 기준, 민간위탁 절차, 이용자 준수 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점진적인 이용료 유료화와 전주사랑상품권을 활용한 검토입니다.
전국 다수 지자체는 이용료를 부과하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로만 결제 가능하게 하여 수입과 지역 소비를 동시에 촉진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역시 일정 수준의 이용료를 전주사랑상품권으로 징수하고 해당 수익은 시설 유지 보수 및 인건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순환 구조가 필요합니다.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 시설이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점차 늘어날 파크골프 수요에 대비하여 체계적인 전주시 파크골프 운영 방안과 계획을 수립하여 전주시민 모두가 자유롭고 즐겁게 건강을 증진하는 진정한 생활 체육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투명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 시스템 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