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 5분자유발언
장은아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행복하고 자랑스런 부안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김종규 군수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 위원장 장은아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자유발언의 소중한 기회를 주신 오세웅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부안군의 대들보로 성장할 어린이와 청소년의 복지 공간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인구 소멸위기 세계1위 국가라는 오명이 따라 붙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부안군의 인구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2017년 1월말 기준, 부안군은 전체인구 56,731명 중 노인인구가 16,482명으로 29%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자체로써 출산율이 전국평균 1.17명 보다 낮으며 30년 후에는 소멸될 위험에 처한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에 부안군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하고 저출산 대응팀을 신설하여 올해 전국 최초로 대학교 신입생에게 반값등록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부안군의 의지와 노력에 적극 지지를 보내면서 아이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놀이 공간 확보의 필요성입니다.
우리 부모들 특히 젊은 세대로 맞벌이를 하면서 부안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부모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고 실질적으로 아이들이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들이 걱정 없이 즐기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군은 농어촌지역으로 인근 전주나 김제에 비해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사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놀이시설을 제외하면 부안군의 어린이 놀이시설은 전무합니다.
또한 우리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싶어도 학교와 학원을 벗어나면 PC방, 노래방 정도 외에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공간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지난 군정 질문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휴 카페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대여 도서관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해 왔습니다. 청소년 휴 카페를 설치하여 청소년들이 또래들과 어울려 공부도 하고 취미 활동도 즐기며 바리스타 등 직업 체험 교육도 받을 수 있게 한다면 청소년들의 훌륭한 문화공간과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장난감 대여도서관을 설치하여 장난감 대여는 물론이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아와 부모들의 교육 및 문화공간으로써 지역사회 내 종합적인 육아지원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젊은 층의 인구유출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아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많은 장난감과 완구들이 필요하고 일일이 다 사려면 돈이 많이 들기도 하고 또 아이들이 금방 싫증을 내기 때문에 부모들은 더욱 부담이 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고민하고자 본 의원은 지난 2016년에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과 명륜동 장난감도서관 등을 다녀왔는데 이러한 시설들을 이용하는 부모들의 이용율과 만족도가 대단이 높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또한 이용율과 만족도가 높은 이유도 젊은 세대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곳에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2016년 군정 질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맑은물사업소가 군청 옆으로 이전한 후 구 맑은물사업소 건물을 활용할 것을 적극 건의한 바 있습니다.
구 맑은물사업소 건물은 읍지역의 중심부인 물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구시가지에서의 접근성은 물론 인근에 아파트단지가 밀집되어 있어 다른 어떤 위치보다 실제 수요자들의 접근성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부안군은 매입한 우송빌딩을 해양안전경비서에 임대해 주기위하여 당초의 계획을 변경하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하면서도 정작 우리 미래의 인재들이 이용하기 위한 시설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구 맑은물사업소 건물은 철거하여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년 365일중 300일 이상이 주차 공간이 넉넉한 공용주차장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공시지가가 평방미터 당 18만2천원으로 실거래가는 그 보다 몇 배 비싼 토지에 주차장을 조성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부안군에서 가장 비싼 주차장중 하나가 될 것인데 차라리 매각하여 군 재정에 편성하고 군민에게 다시 환원하는 것이 났다고 봅니다. 다만, 2016년도에 특별교부세를 1억을 확보하여 우리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 놀이방 등으로 활용하는 완소 우리아이 행복나눔소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단순히 시설을 조성한다는데 그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본 의원은 다시 한번 부안군에 진정 우리군과 군민에게 우선 필요한 시설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판단하여 올바르게 선택할 것을 주문하며 어떤 시설이 들어섬으로써 군민들이 이용하는데 편리한 위치는 어디이고 원하는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한번 더 귀를 기울여 주실 것을 건의 드립니다.
아무쪼록, 우리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조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